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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멘토 강동진의 캔 스마일 주식투자법
강동진 지음 / 김영사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이책을 읽고 있노라면 주식투자에 너무 안일하고 편하게 생각했던게 아닌가하고 스스로 돌이켜보고 챠트에 지표,캔들,이동평균선 정도만 알고 있고 심리적인 부분만 다스리면 주식에서 어느 정도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얼마나 게으른 생각이었는지 반성하게 한다.
한편으로는 그 많고 어려운 지표들이며 세계경제의 트렌드까지 알고 투자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으랴 역으로 그렇게까지 공부안하고 투자에 덤벼들기 때문에 투자자의 대부분이 손실을 입고 원금회복이 투자의 목적이 된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그래서 처음부터 그런 고생을 하지 않고 챠트만 잘볼줄 알면 투자에서 돈을 벌것처럼 생각했던 부류의 사람들은 주식이란 정글속에 들어가지 말았어야 했다. 하지만 이미 주식시장에 날려버린돈도 돈이고 처음부터 잘못길들여진 투자패턴이 쉽게는 안고쳐지리라 생각된다. 그래서 이 주식판에서 3년이상 매일 호가와 챠트를 보고 지내온 사람들도 흔히 뉴스에서 나오는 지표하나 제대로 알지못하는 게 현실일것 같다..
이책은 주식을 시작할려면 처음부터 성실하고 욕심을 부리지 말고 착실하게 하나하나 꼼꼼히 챙겨가며 적은돈으로 겸손하게 배운다는 자세로 시장에 임하라고 건강한 투자관을 우리에게 던져주고 있는것 같다. 하지만 기술적 분석가들 즉 챠트고수들도 분명히 존재한다고 생각한다. 기업의 본질적인 가치도 가치지만 기술적으로 풀어먹을 수 있는 능력자도 세상엔 존재한다고 본다..
워렌버핏이 있지만 과거에 제시리버모어, 그레이엄빌등이 존재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제시리버모어보다 워렌버핏이 훨씬 더 편해보이고 꾸준하고 안정되 보인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