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머뭇거리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 -전4권
강헌구.이원설 지음 / 한언출판사 / 2004년 12월
평점 :
절판


우선 이책은 고등학생, 대학생을 위한 책일 것이다라는 추측하에 평소 커뮤니케이션 능력개발을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하는 호기심에서 이책을 구입을 했다.

이책에서 좋은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는 '무조건 입을 열어라' 하는 것이다. 혼자 큰소리로 교본을 몇번이고 읽고 혼자 연습도 해보며, 또한 말을 잘하기 위해서는 말을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만큼 자기의 생각을 제대로 남들에게 전달하는 능력이며, 자기의 생각을 효율적으로 설득하는 능력은 그냥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잭켄필드 처럼 스토리 수첩을 갖고 다니면서 그속의 2만여개의 스토리를 외워 상황상황 마다 그 이야기 보따리를 꺼냈던 것처럼 우리의 능력을 배가시키기 위해서 4만내지 5만시간을 노력해야한다는 것이다.

행동하면서 말한 것은 읽은 것의 9배, 들은 것의 2.5배, 본것의 3배, 보면서 들은것의 1.8배이상의 학습효과를 가져온다니 가히 '말한다' 라는 것은  단순히 의사표현의 수단뿐만 아니라 자기능력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도구가 아닌가 싶다.

일단 말도 일상적인 말은 큰 힘을 내포하지 못하고 비젼과 사명이 함축되어있는 말이 살아 있는 말이라 한다.  이책에서는 이러한 말의 힘을 유태인 속담을 빌어 이렇게 표현하고 있다 . " 말이 입안에 있을 때는 내가 말을 지배하지만 말이 입밖에 나오면 말이 나를 지배한다"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입을 봉하게 하는 인습이 남아 있어 결국에는 과묵함이 겸손하거나 수양이 잘 되어 남의 말을 경청할 줄 알아서라기보다 이러한 인습에 의해서 성장해 인생의 활로를 가로 막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부분적으로 공감이 간다.

진정으로 말을 잘하려면 입을 여는 문화를 형성하고 사명과 비젼과 신념이 있어야 하고,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한다고 한다.

짤막짤막하게 스토리 별로 2~3페이지씩 구성되어 있어 세계적인 명사의 일화를 삽입시켜 놓아 지루하지 않고 읽기에도 흥미진진하다.

고등학생,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들도 이책을 몇번이고 읽어 자기계발에 활용이 충분하리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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