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틀의 방식 - 터틀 원년 멤버가 직접 공개하는 터틀 트레이딩 기법
커티스 페이스 지음, 이은주 옮김 / 이레미디어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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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에 “평범한 사람을 단2주만에 최고의 트레이더로 만든 비법, 가장 성공한 터틀 커티스페이스, 그가 직접 밝힌다”라고 다소 선정적인 문구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켰다. 과연 그게 가능한지...라는 물음과 함께..

하지만 책 표지와는 다르게 터틀의 멤버로 되기 위해서는 먼저 리처드 데니스가 작성한 40개의 문항에 대하여 합격점을 받고 수학적 능력 및 분석적인 능력이 뛰어난 사람을 선발한 것을 보면 이미 트레이더로서의 기본 자질을 갖고 있는 잠재성이 검증된 사람들이었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나 커티스 페이스는 그때 당시 19세의 나이로 트레이딩시스템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만든, 또한 축적된 과거자료를 활용하여 트레이딩시스템을 검증하는 프로그램을 30~40개를 만든 능력이 있었던 인물이었다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 하다.

즉 트레이더로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기본적인 자질은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다.

터틀의 2준동안의 방식이라는 것은 결국 책 말미 14장 및 15장에서 귀결된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앞에 서술되는 부분은 선물트레이딩에서 리스크 및 우위가 있는기법, 자금관리등을 약간의 생소한 단어를 들먹거리면서 설명한 내용들이었고 결국은 첫째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트레이딩기법을 만들고 그러나 이책에서는 주로 추세추종기법을 강조함.. 평범하지만 자제력과 인내심이 없으면 안되는 그런... 둘째는 리스크관리, 즉 손절 및 베팅규모등을 강조하였고 셋째는 일관성있는 트레이딩 즉 검증된 기법을 갖고 있다면 일관되게 기법을 적용하고 기계적으로 트레이딩 할 것 넷째는 단순한 시스템이 복잡한 시스템보다 수명이 길다. 다섯째 트레이더에게 가장 유익한 자세는 겸손, 즉 자존심을 버리고 트레이딩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나는 그렇게 특출난 사람이 아니다”라고 겸손과 자제심을 갖는 것...

터틀의 방식에서도 세부적인 매매방법은 미소하게 차이가 나지만 가장 중요한 심리적인 부분들은 모두 똑같다는 것을 (자제력, 인내심, 겸손) 강조하고 있다.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이 장기간 수익을 내고 있다는 사실을 안다면 이익이나 손실 신호를 포착하기가 더 쉽고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동안에도 그 시스템에 따라 일관성 있게 트레이딩에 임할 수가 있다. 자신의 판단에만 의존해야 하는 경우에는 언제 과감하게 행동해야 하는지 또 언제 신중하게 행동하는지에 관해 갈피를 잡기가 힘들어진다. 그러나 기계적 트레이딩 시스템을 꾸준히 따르고 있는 경우라면 연속적으로 손실이 날 때 혹은 연속적으로 수익이 날 때 감정적 동요가 일어나더라도 이에 관계없이 일관성 있게 트레이딩에 임할 수 있다. 철저히 검증된 기계적 시스템만이 제공할 수 있는 신뢰감에 트레이더 자신의 일관성, 자제심이 더해질 때 비로소 성공 트레이딩을 할 수 있다” - 359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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