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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 앵벌이의 하루 1
김완 지음 / 토파즈 / 2007년 2월
평점 :
절판
강원랜드에는 안가보아서 게임룰도 모르고 방식도 몰랐지만 게임장에서 오링이 된후 앵벌이 생활을 하는 오방이를 보면서 내자신에 대한 위안을 삼게 되었다.
그런 사람들에 대해서 이해가 안된다. 자기의 피같은 돈을 한두푼도 아니고 몇억을 꼬라박고 인생이 망가진사람들의 얘기를 이렇게 글에서나 텔레비젼을 통해서 보면... 참 저사람들은 머리가 도대체 어떤 구조인지 아마 보통사람들과는 다른 분비물이나 호르몬등이 생겨서 행동양식이 일반사람들과는 다른 도박중독에 빠진거라는 막연한 생각만 들뿐...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ㅉ ㅉ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거기 강랜에서 앵벌이 생활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루빨리 그 생활에서 벗어나 새 삶을 살았으면 하는 바램.. 그사람들한테 얘기한들 다 소용없는 이야기겠지만 그러나 그사람들이 설령 대박이 난다 하더라도 그 세계에서 과연 손을 끊고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는지도 의문스럽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그런사람들 어느 정도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상태나 다름이 없으므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사회적응 훈련 프로그램도 강랜에서는 어느정도 지원해줘야 되지 않나.. 그리고 돈을 어느정도 많이 잃은 사람은 개평도 주고.. 치료를 받고 사회로 환원시키는 방법도 강구해야 된다고 생각된다.. 말도 안되는 얘긴가 ㅎ
아뭏든 자신이 도박을 천성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아예 이곳에 발을 붙이지 않는 것이 좋을것 같다라는 생각.. 물론 사람의 호기심이라는 것이 하지말라면 더더욱 호기심이 발동하지만... 이곳은 아닌거 같다.
하여튼 이 책을 읽고 괜히 평범한 일상을 보내는 내가 상대적으로 행복감을 잠시 느꼈다.. 카지노에 가고픈 호기심도 생겼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