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은 앞에 있는 자동차를 따라 가는 삶과 비슷하다. 성령님께서 앞 차를 운전하시고, 나는 뒤에서 그 차를 따라가는 것이다. 프리웨이에서 차를 따라가고 있는데, 왼쪽 차선이 갑자기 쫙 뚤려있어서, 내가 앞차를 따라가고 있다는 것을 잠시 까먹고 그냥 왼쪽으로 차선을 변경해서 가려고 하니, 성령님께서 오른쪽 차선에서 그냥 천천히 가고 계셨다.

아무리 일이 형통하고 잘 되보이는 길도 나 혼자 그냥 앞장서 가서는 안된다. 우리가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놓쳤을 때 해야 하는 가장 시급한 일은, 성령님을 어디서 놓쳤나를 깨닫고 지금 성령님을 다시 바라보고 그 방향으로 돌려서 같이 가는 것이다.

구약 시대때 법괘를 메고 앞으로 전진해 갈 때, 이스라엘 백성이 그것을 바라보면서 가던 삶은 우리가 어떻게 성령님을 따라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사건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