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위대한 소설가 레오 톨스토이(Leo Tolstoy)도 그런 사람이다. 그는 자신의 노예를 해방시켰고 자신의 토지를 나누어 주었으며 남은 반평생을 성경적 경제 제도를 전파하는데 바쳤다. 하지만 러시아인들은 그의 메세지를 거부하고 공산주의를 받아들였다.
중국의 손문은 톨스토이의 제자 중 한 사람이다. 그도 중국에서 성경적 경제 제도를 확립시키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실패했고 결국 중국도 공산화되고 말았다. 하지만 손문의 후계자 장개석은 대만에서 성경적 경제 제도를 정착시켰으며 - 민주적인 정치 활동이 아니라 군사력에 의해 - 그 결과 대만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나라들 중 하나가 되었다. 오늘날 대만의 일인당 순소득(국가 부채를 뺀 후 계산한 소득)은 미국의 거의 두 배이며, 빈부 격차는 미국보다 작다.
- 대천덕, <토지와 경제정의> p.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