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대학의 특강 시간에 초청된 김성식 교수가 '우리 나라 정치 지도자들은 대부분 거의 책을 읽지 않는데, 이렇게 해서 어떻게 나라가 올바로 되겠는가?'라고 말하자, 모든 대학생들이 환호하며 박수를 쳤다. 정치인들이 책을 읽지 않음을 지적한 것을 통쾌하게 생각한 것이다.

이어서 김 교수가 '더 큰 문제는 요즘 대학생들이 전혀 책을 읽지 않으니 나라의 장래가 어떻게 되겠는가?'라고 하자 모두 아무 말 없이 숙연해졌다고 한다.

- 김정진, <독서불패> p.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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