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 - 부모와 자녀의 심리 비교 분석
이정숙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07년 5월
평점 :
절판


<부모가 아이를 화나게 만든다>라는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되어 있다.

1장에서는 똑똑한 아이로 키우려면 아이의 능력을 믿어라,
2장에서는 자녀의 인격을 존중해야 건강한 아이로 자란다,
3장에서는 반항을 잠재우려면 자녀의 특성에 맞게 대화하라,
4장에서는 아이와의 심리전에서 승리하라로 구성되어 있다.

책 내용은 상당히 간결하고 읽기 쉽게 되어 있어서 몇 시간 안에 소화해 낼 수 있는 내용이다. 아이들의 행동과 그런 행동이 일어났을 때, 어떤 식으로 해결할지 조언을 주고 있다. 요즘 아이들의 문제들은 무엇이고, 어떤 생각을 하고 사는지를 엿볼 수 있고, 자녀들을 어떤 식으로 대해야 할지 생각을 하게 해 준다.

이론적인 자녀 교육서가 아니고, 실재적이고 실용적인 책이다. 책 내용을 읽어 보면 그 다지 새롭지 않고, 상식적인 내용이지만, 항상 문제는 아는 것을 실천하지 않고 있는 현실에서 발생하는 듯 하다. 짧은 내용들이지만 한 번씩 음미해 보면서, 아이들을 부모의 욕심을 채워주는 대리 만족의 도구가 아니라, 개개인의 인격으로서 아이들만의 독특성을 키워 나가도록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짧고 간단하지만 한 번 정도 읽어보면 유익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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