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인장 2003-09-20  

잠시
이곳저곳에서 마주치는 님의 사진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언제 한 번 꼭 말 걸어보고 싶은 얼굴 예쁜 아이를 만난 것 같아서, 내내 주변만 얼쩡거리다가, 오늘은 용기를 냈어요. 저혈압이라는 이유로, 이따금 야근한다는 이유로 출근 시간이 엉터리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매인 몸, 3시가 넘으면 억지로 자야 하느니라 주문을 외우며 살다보니, 아침마다 님들의 재미 있는 수다를 읽고, 내 삶을 한탄하는 요즘입니다. 이렇게 알라딘때문에 사표쓰게 되는 건 아닌지......
 
 
이럴서가 2003-09-22 01:3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곧 원내교섭단체가.... 쿨럭;;;

비로그인 2003-09-21 22: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상보다 저혈압이 고혈압 오기 더 쉽대요. 우리 어머니도 저혈압이었는데 지금은 무지막지한 고혈압이거든요. 조심해야 되요.

panky 2003-09-21 03: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선인장 님의 <바이올린 맨> 리뷰를 읽고 부끄러워졌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선인장 님의 글에는, 사람을 잔잔하게 감동시키고 따스하게 감싸주는 힘이 있어요. 서재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변만 돌지 마시고 자주 자주 오셔서 서재 폐인당의 활약상에 일침도 놓아주시고, 좋은 책 이야기 많이 풀어놔주세요.

그런데 저런, 저혈압이세요? 고혈압보다 위험한 거, 아시죠? 첫째도 몸조심, 둘째도 몸조심! 그리고 매인 몸이 새벽 세 시라뇨. 무리입니다, 무리죠! 이러다 알라딘 때문에 사표썼다는 폐인당 일원들이 단체로 충정로 본사로 와글와글 몰려가는 거 아닌지 몰라.;

panky 2003-09-21 03: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윽.. 그리고 이 사진이 의외로 잘 나와서, 제가 차마 다른 사진으로 교체를 못하고 있다는 비밀 하나도 알려드립죠.;;

_ 2003-09-21 16: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panky 2003-09-22 06: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지금 일어났을까요, 아님 아직 못잔 것일까요?

H 2003-09-23 01: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어제 비타민을 보니...혈압이 무서운 병이구나...싶었는데...
어머니가 저혈압이라서..-_- 혈압 올리는 짓을 많이 했는데..-_-
잘못했군요...

선인장 2003-09-21 23: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부터 몸(?)조심 다짐하며 살겠습니다.!!!
그리고 서재 폐인당에 일침을 놓는 건 싫습니다. 나도 폐인할랍니다.
그리고 벨벳님, 인사가 늦었네요. 오늘은 여기서 대신 할게요...

비로그인 2003-09-22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직 못잤다는 데에 한표!
선인장님 반가워요. 사진이 너무 멋있어요. 석양빛에 물든 선인장인가요?
폐인의 세계는 즐겁지요. 호호.

_ 2003-09-21 14:5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저혈압이 위험하대요~ 저도 언젠가 혈압(!)을 재었을때 저혈압에 가까운듯 하더니...얼마전에는 고혈압에 가까운듯...그리고 지금은 정상혈압이군요..;; 호호;; 이런 혈압은 그닥 달갑지 않은 혈압인데..;;

panky 2003-09-21 16: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것이 저혈압의 특징이 아닐런지?;;

panky 2003-09-24 18: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답이 대따 늦어버렸어요. 정답은 못잤다요...-_-

_ 2003-09-22 19: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메멘토님..답이 없어요. 일어나신거 아니고 못잔것도 아니고
아직 '안'잤다에 한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