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으로 문득 불안한 기분이 들때가 많아졌다.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니 몇가지 짚히는 데가 있다. 너무 움직임이 없어서 내가 지금 가라앉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기분이 들고. 대단한 걸 하진 못하더라도 충만한 마음을 가지고 살자는 게 목표인데 뜻대로 안되는 느낌이다.

 

봄까지 되니 더 싱숭생숭하고..

 

 

 

 

 

 

 

 

 

 

 

 

 

 

 

어제 일하다가 황상민 교수의 신간을 들춰봤다. 마음이 갑갑한 탓이겠지.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를 열심히 들었던터라 내용은 익숙했지만 꼭지별로 다시 읽으니 또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

행복의 기본은 나 자신을 제대로 아는 것에서 출발한다고 하는데, 자기 성찰을 더 가져야겠다. 그 핑계로 여행 계획도 좀 세우고.ㅋㅋ

 

김형경 작가의 신작도 표지만 봤다. <사랑을 선택하는 특별한 기준>이 나에게 특별한 책으로 남아있기에 믿고 보는 마음이 있다. 하지만 최근작은 거의 보지 않아서 어떨지.

일단 <천개의 공감>부터 봐야겠다.

 

 

 

 

 

 

 

 

 

 

 

 

 

 

 

 

아. 지금도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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