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보는 한국사/두 바퀴로 대한민국 한 바퀴/먹지 않고는 못 참아>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 MBC 한국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로드 넘버원 추천도서
승정연 지음, 윤재홍 그림, 김영미 감수 / 북로그컴퍼니 / 2010년 6월
평점 :
절판


올해가 한국전쟁 60주년이어서 그런지 유난히 전쟁과 관련된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볼 수 있다. 이 책 또한 'MBC 한국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로드 넘버 원 추천도서'라는 부제를 달고 있다. 초판 발행일이 2010년 6월 25일인 것 또한 우연은 아닐 것이다.  

주인공 장우와 수연은 전쟁기념관으로 체험학습을 갔다가 실수로 그만 타임머신을 타게 된다. 미국 MIT공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오박사가 발명한 '전쟁 역사 체험 학습용 타임머신Q'는 9가지 전쟁을 직접 체험하며 퀴즈를 풀어야만 현재로 되돌아올 수 있는 기계이다. 발상이 재미있다. 진짜 이런 체험학습용 타임머신이 있다면 어떨까?

이 책은 고구려의 살수대첩부터 6.25 전쟁까지 모두 9가지 전쟁을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알려주는 학습만화이다. 이 책에서 다루는 전쟁을 알아볼까? 살수대첩, 귀주대첩, 대몽항쟁, 한산도 대첩, 행주대첩, 병자호란, 병인양요와 신미양요, 청산리 대첩, 6,25전쟁까지...  

    

같은 민족끼리 총칼을 겨눠야만 했던 전쟁이었기에 더욱 안타까웠던 6,25전쟁.

 

그 전쟁의 시작은 어떠하였으며, 지금의 우리는 어떠한지, 앞으로 우리는 어찌해야 할지에 대해 알려주고 있다.  

대부분의 요즘 아이들은 전쟁을 남의 나라 이야기인줄 알고 있다. 언젠가 딸아이한테 우리나라는 지금 전쟁을 쉬고 있는 중이라고 이야기 해줬던 적이 있다. 딸아이는 엄마가 거짓말 하는 거라며 믿지 않으려고 했다. 휴전선과 비무장지대, 파주 출판도시 가면서 보았던 통일전망대 등을 예로 들며 설명해 주었더니 그제야 믿는 눈치다.  

오늘 보고 온 영화 '포화속으로'의 학도병 얼굴들이 하나 둘 떠오른다. 다시는 이 땅에서 그 같은 일들이 일어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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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화보 100
문화마중 그림, 이융남 감수, 주승희 엮음 / 아이즐북스 / 200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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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6살 아들, 어딜 가든 들고 나갈려고 한다. 심지어 도서관에도 갖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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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섬 2010-07-23 2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이책 우리 아들도 엄청 좋아해요. 우리 아들도 6살이거든요.^^

엘리자베스 2010-07-23 22:34   좋아요 0 | URL
아, 같은 6살이라니...반갑습니다. 지금도 우리 아들 해리포터 영화 보면서 손에는 이 책을 꼭 쥐고 있답니다.

소나무집 2010-07-24 0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리 아들도 요럴 때가 있었어요. 초등학교 들어가고 어느 순간 안 보더라구요. 요즘은 공룡에 관한 좀 깊이 있는 과학책을 도서관에서 빌려다 놓으면 "엄마, 난 공룡 별로 안 좋아해요."^^

엘리자베스 2010-07-25 00:12   좋아요 0 | URL
그렇죠..그럴 나이죠..용채는 오늘 외갓집 가는데도 갖고 갔답니다. 안사줬으면 큰일날뻔 했어요^^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두 바퀴로 대한민국 한 바퀴/먹지 않고는 못 참아>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먹지 않고는 못 참아?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6
팻 플린 지음, 김호정 옮김, 톰 젤렛트 그림 / 책속물고기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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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원제목이 The Tuckshop Kid 이다. 매점을 꽈~악 쥐고 있는 아이인가보다.  

매점계의 전설로 통하는 매튜는 누구든 갖고 있는 돈의 액수만 이야기하면 가격 대비 최고의 음식을 지정해 주는 특별한 재주가 있는 아이이다. 이런 재주가 하루 아침에 생긴건 아닐테고...도대체 매튜한테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매튜는 아버지를 일찍 여의고 엄마와 단둘이 산다. 늘 바쁜 엄마이기에 매튜는 항상 혼자이다. 학교에서도 늘 혼자인 매튜는 집에서도 혼자서 식사를 시켜먹고, 혼자서 TV를 보고, 혼자서 게임을 한다. 함께 하지 못한다는 죄책감으로 엄마는 매튜가 원하는 대로 하게 놔 둔다. 그 결과 매튜는 학교에서 가장 뚱뚱한 아이가 되었고, 당뇨병일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 

"네 아빠가 떠난 후 엄마는  꼭 성공하고 싶었단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일을 했지. 이제 돈도 제법 많이 벌고, 부하 직원도 20명이나 생겼어. 그런데 그거 아니? 엄마는 성공이 아니라 실패를 한 것 같구나."(53쪽) 

이제 생활의 사이클을 바꿔야만 하는 매튜와 엄마. 잘 못하는 건강식을 만들어야 하는 엄마와 늘 요리조리 피해 다녔던 운동을 시작해야만 하는 매튜. 

늘 혼자라고 느꼈던 매튜는 체육시간에 용기를 내 운동장 뛰기에 도전한다. 반 친구들 아무도 관심가져 주지 않을 거라 예상했었는데 의외로 친구들의 열렬한 응원소리를 들으면서 매튜는 이제 더이상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특히 케일라의 열렬한 구애에 삶에는 먹을 것 말고 다른 것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매튜는 늘 먹을 것을 생각하면서 행복해 했었다. 점심엔 무얼 먹을까? 저녁엔 무얼 시켜 먹을까? 이걸 먹을까?  저걸 먹을까?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는 과정조차도 행복했었던 매튜. 이제 매튜는 달라졌다. 

"지금껏 내게 갈망이란 맛있는 음식에 대한 것뿐이었다. 하지만 이번엔 달랐다. 내가 느낀 것은 즐거운 삶에 대한 갈망, 바로 그것이었다."(135쪽)

지난 겨울, 추위를 핑계삼아 곰처럼 집안에 들어앉아 살을 찌웠다. 따뜻한 봄이 되고 노출의 계절 여름이 되어서야 난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다.  

우연히 옛 친구를 만나면 혹시나 살쪘다고 뭐라 그러지나 않을까 노심초사 하고, 살쪘다는 소리를 대놓고 하는 사람을 만나면 그 앞에선 아무말도 못하고 집에 돌아와서 괜히 남편과 아이들한테 화풀이 하고, 웬만하면 밖에서 약속도 잡지 않고 그랬었다. 

뚱뚱하다는게 비난받을 일은 아니지만 자신에게는 독약인 것 같다. 점점 자신감을 잃게 되고, 남들 눈에 띄지 않길 바라게 되고... 

운동을 시작했다. 아직까지 눈에 띄게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무언가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  

내년 여름 달라진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오늘도 난 땀을 흘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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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책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12
우에무라 미츠오 지음, 고선윤 옮김, 박이문 추천 / 비룡소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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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이렇게 쉬울수가! 초4 딸아이가 처음 만난 철학책. 철학과 반갑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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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집 2010-07-24 07: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진짜 쉬운 거 맞아요. 울 얘들은 철학이라는 제목 때문에 이런 책 안 읽으려고 해요.

엘리자베스 2010-07-25 00:16   좋아요 0 | URL
도은이는 겉표지의 그림을 보고 관심을 갖더라구요. 다 읽고 난 후 저에게 질문도 하구요. "겉표지 그림의 철학자는 누구게?" 저 틀렸잖아요...
바로 '사르트르'랍니다.
 
<생명을 살리는 윤리적 소비, 철수맨이 나타났다>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철수맨이 나타났다 - 제1회 대한민국 문학&영화 콘텐츠 대전 수상작
김민서 지음, 김주리 그림 / 살림Friends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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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만화책인가?.....으흠..... 아니다... 

제1회 대한민국 문학 & 영화 콘텐츠 대전 수상작이라는 은빛 마크가 붙어있다. 얼마전에 읽은 '빛보다 빠른 꼬부기'와 같은 대회 출신인데...그렇다면, 일단 가산점 얻고 들어간다. 

작가는 누구지?  헉! 왜 이리 이쁜거야? 잠자리 날개 같은 쉬폰 블라우스를 입고 새침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민서 작가의 사진을 보고 조금 놀랐다. 아니 많이 놀랐다. 예뻐서 한번 놀라고, 어려서(1985년생) 또 한번 놀라고... 

<철수맨이 나타났다!>는 일단 아이들 시선을 잡아끄는 데에는 성공했다. 우리집 두 아이 모두 식탁위에 놓인 이 책을 보며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철수맨? 철수맨이 누구야? 뭐하는 사람이야? 남자야? 로봇이야?... 끊임없이 질문을 해댄다. 

내용 또한 독특하다. '철수맨'이라는 영웅의 이야기가 아니고, 그 영웅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결성된 평범한 중학생들의 이야기이다.   

지극히 평범해 보이는 여섯 명의 중학생이지만 그 실상은 그렇지 않다. 문득 아주 오래전에 본 '서울의 달'이라는 드라마가 떠올랐다. 달동네 꼭대기에서 도심의 화려한 불빛을 보며 한석규가 한 말...'저렇게 많은 불빛중에 내것은 없다'라는...그 당시 깊이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였었는데. 나이를 먹어서 일까? 이젠 그 불빛들이 모두 예사로 보이지 않는다. 분명 저 불빛 하나 하나에는많은 이야기들이 숨어 있을것이다. 사연없는 불빛은 없을 것이다. 

각기 다른 사연을 갖고 있는 희주, 유채, 지은, 준석, 현우, 민혁. 

철수맨의 정체를 쫓다 정작 자신들의 문제를 정면으로 맞닥뜨리게 되는 아이들은 서로 상처받고, 위로 받으면서 그렇게 조금씩 성장하게 된다. 

이 책, 후유증 만만치 않다. 자꾸 뭔가 조직을 결성해야만 할 것 같고, 아무 이유없이 누군가를 하루만 미행해 보면 어떨까 싶기도 하다. 아줌마인 나도 이런 충동을 느끼는데 하물며 어린 학생들은 어떨까? 이 책을 함께 나눠보며 혹여 탐정단이라도 결성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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