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레고 제품을 사고 싶은 아들.

몇 번 시도해도 반응이 없자 혼잣말을 한다.

 

"나는 이다음에 내 아들한테 레고를 무지 많이 사주는 아빠가 될거야.

사달라고 얘기하기도 전에 미리 사줄거야."

 

"그래? 그러렴. 너 이다음에 니 아들한테 꼭 그래야한다? 엄마가 지켜 볼거야."

 

기다렸다는듯이 아들이 말한다.

"그러니까 엄마도 미래의 나를 좀 본받으세요. 알았죠?"

 

미래의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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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3-07-12 09: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들이 몇살인가요? 귀여워요 ^^

엘리자베스 2013-07-14 07:56   좋아요 0 | URL
9살, 초등학교 2학년이에요~
어제 결국 사주고 말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