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세 살의 여름
이윤희 지음 / 창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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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마음을 숨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우진이의 모습이 안쓰럽다. 서로 좋아한다는 건 참 굉장한 일이다. 오늘은 하루종일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흥얼거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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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스도쿠 1 : 초급.중급 (스프링북) - 뇌세포를 깨우는 두뇌 운동 퍼즐 게임 ㅣ 스마트 스도쿠 1
싸이프레스 콘텐츠기획팀 지음 / 싸이프레스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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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6.27 두 달 동안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뭔가에 홀린듯이 풀어댔다. 한 칸 한 칸 채워 나가며 어느 순간 일상사도 스도쿠에 대입하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답이 빤히 보여도 1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기, 

제자리 찾기(남의 자리 NO),
가능한 대안 생각하기,
도저히 답이 안 보일땐 느낌대로 질러보기,
엉망진창 꼬였을땐 싹 지우고 새로 시작하기,
졸리고 피곤할 땐 그만할 줄도 알기.
하루에 1~2개로 적당히 즐기기.

스도쿠로 사는 법도 배우는구나.
2권 사러 가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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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ladin.co.kr/events/wevent.aspx?EventId=179918&custno=35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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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Only Live Once

한번 사는 인생!

나도 뽐나게 살고 싶다.

일러스트레이터의 여행기... 정말 부러울 따름이다.

 

얼마전 다녀온 패키지 일본 여행.

관광객들만 다니는 전용 길로만 다녀서인지

뭘 보고 왔는지,

내가 일본을 갔다는 왔는지,

벌써 기억이 가물가물...

 

도쿄는 꼭 자유여행을 가리라 마음먹는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옆자리가 비어 있는 의자에 앉는 것일지도 모른다.

누구든 그 자리에 앉을 수 있지만, 애써 그들과 어울릴 필요도 맞출 필요도 없다.

그저 여행이라는 바다에서 각자 자유로이 헤엄치면 된다." (11쪽)

 

해외여행을 가면 꼭 서점에 들려 그 나라의 언어와 그림으로 만들어진 <인어공주> 그림책을 산다는 그녀.

오~~ 나도 한번 따라 해보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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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연 2017-04-25 08: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도쿄여행 혼자 가는 것, 추천드립니다~^^
홀로 여행하기에 좋은 도시죠. 뻘쭘하지 않으면서도 자유로울 수 있는.

엘리자베스 2017-04-25 11:02   좋아요 0 | URL
네~ 힘이 됩니다. 기운 불끈!
 

목이 아픈 딸아이와 함께 병원에 갔다.

긴 의자에 앉아 대기하고 있는데 옆자리의 꼬마아이가 나에게 관심을 보였다.

나이 먹어 갈수록 어린아이가 이쁘다.

그 아이와 눈을 맞추며 웃고 있자니 딸아이가 말한다.

"엄마, <운수 안 좋은 날> 이라는 글 알아?"

"운수 안 좋은 날? 그게 아니고 <운수 좋은 날>이겠지?"

얼른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정말... 박완서 선생님의 <호미>라는 에세이집에 실려있는 글이었다.

딸아이는 교과서에 실린 글이라며 나에게 내용을 대강 알려줬다.

한마디로, 모르는 아이랑 함부로 눈맞추고 이야기 하지 말라는 말을 딸아이는 나에게 하고 싶었던거다.

 

참 세상살이가 팍팍하다는 씁쓸한 생각과 함께

문학작품을 들이대며 엄마에게 조용히 충고하는 조금 멋진 딸아이의 모습에 흐뭇하기도 하고...

 

<호미>를 샀다. 책 잘 안 읽는 딸아이 입에서 흘러나온 책이라 기쁜 마음으로...

<운수 안 좋은 날>이 제목을 달리해서 그림책으로도 나와 있었다.

딸 덕분에 알게 된 세상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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