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란
정의를 내린다면? 이라고 질문을 많이 들 한다.
" 잃어버리까봐 두렵고 겁나는 것, 심장을 도려내듯 찌릿하게 겁나는것" 바로 그거야라는 생각을 불현듯 한다.
두 돌이 다되가는 아들, 손으로 똥을 받아도 아무렇지 않은, 그 무슨 짓을 해도 사랑스럽기만 하는 우리 아들을 보면서 한때 꿈속에서 아들에 관한 악몽을 꾸면 그렇게 두려울 수가 없었다.
아들을 사랑한다는 것 만큼 그 무엇보다 확실한 것은 없을듯하다.
난 사랑하고 있다. 지독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