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두돌도 안된 아이가 책을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을까? 책장을 넘기면서 눈에 익은 사물이나 동물들에 의성어로 오버하며 울부 짓어주는게 전부. 그래도 또 해달란다. 가끔은 매우 집중하는 태도도 보인다. 그러면 얼마나 흐믓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