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해의 마지막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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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백석!
아, 김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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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비는 이렇게 길게 떨어지는 소리입니다."
그러자 벨라가 그 동작을 따라 했다.
"그럼 바람과 바다는 어떻게 말합니까?"
기행은 제 손등을 당겨 입 앞에 대고 말했다.
"바람. 바람이라고 하면 이렇게 바람이 입니다.
이번에도 벨라가 그 동작을 따라 했다.
"그리고 바다라고 하면, 조선인들은 ….…"
그는 손을 들어 어둠 속 동해를 가리켰다.
"저절로 멀리 바라보게 됩니다. 바다는 멀리 바라보라는 소리입니다."
- P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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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 동물들아!
오은정 지음, 동물자유연대 추천 / 토토북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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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을 때면, 우선 동물의 눈을 들여다보라고 권한다. 서로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깨달음이 찾아든다. 내 눈을 바라보는 저 존재는 고기가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생각하고 느끼는 생명체란 것을!
ㅡㅡ
<아름다움은 지키는 것이다>를 읽다 이 그림책과 딱 이어져 옮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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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들은 사라지지 않는다. 불합리와 불의에 맞서 싸웠지 않은가. 용기를 냈지 않은가. 포기하지 않고 버텼지 않은가.
- P131

동물복지가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을 때면, 우선 동물의 눈을 들여다보라고 권한다. 서로 마주보는 것만으로도 깨달음이 찾아든다. 내 눈을 바라보는 저 존재는 고기가 아니라, 자기 방식대로 생각하고 느끼는 생명체란 것을!
- P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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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다시 태어나려고 기다리고 있어 - 이슬아 서평집
이슬아 지음 / 헤엄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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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작가들은 작품과 함께 자기 인생의 밑천을 드러내고 있다. 세계와 타자를 나름대로 탐구하며, 솔직한 자기 증명 이상의 어떤 것을 향해 나아간다. 소설가 김연수의 말처럼 ‘작품과 작가는 동시에 쓰여진다. 작품이 완성되는 순간 그 작가의 일부도 완성된다. 이 과정은 어떤 경우에도 무효화되지 않는다.‘ (김연수, 『소설가의 일, 28쪽) - 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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