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혹하여 무슨 말을 더 하겠는가. 
다만 당면한 일을 당면할 뿐이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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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욕과 자존은 다르지 않았다. - 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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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모든 것을 원하고,
아무것도 원하지 않는다. - P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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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디 할머니 - 소설가가 사랑하는 박완서 단편 베스트 10
박완서 지음 / 문학동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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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자장 우리 아기, 잘도 잔다 우리 아기, 
금자동아 은자동아, 
금을 주면 너를 사랴, 은을 주면 너를 사랴. 
자장자장 우리아기, 잘도 잔다 우리 아기, 
멍멍 개야 짖지 마라, 꼬꼬 닭아 우지 마라, 우리 아기 잠을 잔다. - P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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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테면 전엔 남이 나를 어떻게 볼까가 중요했는데 
이젠 내가 보고 느끼는 내가 더 중요해요. 
남을 위해서 나를 속이기가 싫어요. 
무엇보다도 피곤하니까요. 
가장 쓰잘데없는 걸로 진 빼기 싫어요.  - P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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