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기술은 세상을 살아가는 기술이다.
프롬에 따르면 특정한 사회에서 사랑할 만하다고 여겨지는 것은 대개 사랑에 대한 욕구의 자유로운 표현과는 뭔가 다른 것을 목표로 삼는다. 권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지배와 자제가 중요하다. 마케팅에 정위된 사람은 호평을 얻고좋은 인상을 주며 성공을 거두고 싶어 한다. 그리고 이러한식으로 사랑하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사랑하고 싶은 내면의 욕구가 없으며, 사랑의 욕구를 느끼고 표현하는 것을 방해하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 이처럼 방해하는 욕구를 알아차리려면 사회적으로 기대되고 모범으로 여겨지는 모든 것에비판적 거리를 둘 필요가 있다. 하지만 사회 비판이 스스로이데올로기적으로 되는 위험에 빠지지 않으려면 내면을 향한 길을 가고 진지하게 삶에 대한 사랑을 찾아 나서야 한다. - P232
인간의 사랑하는 능력을 ‘바이오필리아biophilia‘, 즉 삶을 사랑하고 살아 있는 것에 이끌리는 특수한 능력으로 입증하려고 했다. 그는 일반적으로 모든 살아 있는 것의 자체 역동성에 대해 탐구했고, 생명체에게는 생존 추구를넘어서서 "통합하고 합일하려는 경향이라는 특징이 있음을알아차렸다. "합일과 통합된 성장이란 모든 생명 과정의 특징이며, 세포뿐만 아니라 감정과 사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다." - P228
"사람들의 평화에 대한 사랑이나 전쟁에대한 두려움 대신에 삶에 대한 사랑을 언급하는 것이 더 큰효과를 보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프롬은 대다수가 더는 핵전쟁의 위험에 저항하지 않았기때문에 절망을 느꼈다. 그는 이러한 수동성을 삶에 대한 사랑의 고갈로 해석했다. - P226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은 강렬함, 각성, 향상된 활력이 결합한 상태를 요구한다. 이 상태는 삶의 많은 다른 영역에서도 생산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를 취하는 경우에만 얻어질 수 있다. - P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