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이 모든 맛과 향기가 실제로는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라. 입속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일은 오직 질감과 화학물질의 작용뿐이다. 이런 냄새도 맛도 없는 분자들을 파악하여 거기에 생생한 감각을 불어넣어서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은 우리의 뇌이다. 브라우니는 악보이다. 그 악보를 교향악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의 뇌이다.
다른 모든 것들이 그렇듯이, 우리는 뇌가 경험하도록 허용하는 세계를 경험하는 것이다. - P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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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한 명의 인간은, 책 한 권의 생애는 나의작은 머리로 재단할 수 없을 만큼 크고 복잡하고신비롭다. 그러니 넘겨짚지 말 것. 모름을 수집할 것.
차이를 궁금해할 것. 같은 자리에서 새롭게 살아 낼것. 누구 아닌 바로 내가 기억해야 할 다짐이다.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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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르지와 빌헬름 함메르쇠이는 나에게 함부로 요약하거나요약당하지 않는 힘을 가르쳐 주었다. 자신이 경험한 시·분·초와 디테일을 존중하고 방어하는 힘, 비록 누군가의 눈에는 단조로운 지옥처럼 보일지라도그 디테일을 이야기하기로 결단하는 자세, 삶의복잡성을 감당하려는 태도, 그렇게 사소하고 구체적인 순간들을 지켜 내면서 스스로에게 돌아올수 있는 능력. - P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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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일인분의 시선으로 순간순간을 서술할 뿐이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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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작품에 표현한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려하지 않은 채 조각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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