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듦 수업 - 중년 이후, 존엄한 인생 2막을 위하여
고미숙 외 지음 / 서해문집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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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듦..내 몸의 변화, 부모님의 변화 등이 느껴지면서 종종 생각해보게 된다. 마냥 서글프다고 거부하기만 해서 될 일이 아니잖겠는가. 평소 좋아하는 작가, 고미숙과 정희진 이름이 반가워 선뜻 골랐다. 두 분 외 다른 4분의 강의내용도 다 좋았다. 다들 살아온 삶을 긍정하며 주변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낼 것을 당부하는 말씀으로 뭉뚱거려 이해했다. 존엄하게 행복하게 나이들기 위해 나와 내 주변 사람들, 일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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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체의 위험한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리라이팅 클래식 3
고병권 지음 / 그린비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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짓눌리지 않기! 가벼워지기! 경쾌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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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없는 교실은 어디 있나요? -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의 시선으로 살펴보는 학교 폭력의 진실, 그리고 치유의 다독임
김국태 외 지음 / 팜파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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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없는 교실은 어디 있나요?

물음표로 끝나는 책 제목처럼 학교폭력은 끊임없는 물음표로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해 답을 찾아가는 과정일 것이다. 쉼표, 더 궁극적으로는 마침표를 바라지만 말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학교폭력에 그 누구도 자유로울 수 없다. 누구든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그 어딘가에 속한다. 그 위치에서 저마다 각자의 이유가 있다. 그 이유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가는 별개로 하더라도…….

저자들은 이 책을 왜 썼을까? 251쪽 마지막 장까지 다 읽고 ? 더 없어? 이렇게 끝난다고?’ 잠시 황당한 기분으로 책을 덮으며 생각해보았다. 사례 나열로 무얼 이야기하고 싶은 것이었을까? 이 사례들은 가상이든 실제이든 언젠가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일어났고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이다. 비슷한 듯하면서도 각각 개별적으로 다른 사례이고, 당사자 개개인에겐 다른 어떤 일들에 뭉뚱거려질 수 없는 절대적으로 특별한 사건일 수밖에 없는 일들. 이 책을 읽으며 내가 겪은 일, 뉴스나 주변으로부터 들은 일 등등 여러 가지가 겹쳐졌다. 그런 겹쳐짐 속에 선명하게 다가오는 울림이 있었다. 가해자, 피해자, 방관자 모두 이해와 공감이 필요한 우리 아이들이다! 이 책 쌤들은 여러 사건 사고에 치여 종종 잊게 되는 그 사실을 깨우쳐 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진실을 직시하고 상처를 어루만지는 다독임, 학교는 정의롭고 따뜻한 곳이어야 한다. 그 당연한 사실을 잊지 말자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나는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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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나는 없어요 생각하는 분홍고래 12
아리아나 파피니 지음, 박수현 옮김 / 분홍고래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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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횡포에 지치고 짝을 잃으며 사라져간 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언젠가는 이걸 읽는 우리 인간, ‘의 이야기로 부메랑처럼 되돌아오지 않으리라 장담할 수 있을까.

날카로운 발톱도, 뾰족한 이빨도, 훨훨 날 수 있는 날개도 없는, 열악한 신체조건에도 불구하고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 군림하며 점령한 지구의 모습은 지금 어떤가. 낙원과 지옥, 어디에 더 가까울까. 이 책은 인간의 끝없는 욕심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이웃인 동물들을 해치고 결국 자신이 사는 유일한 집, 지구까지 망가뜨려 결국 자신도 존재할 수 없는 파국으로 이끌 것임을 담담히 경고하고 있다.

 

이제 인간은 없어요.

인간이 멸종된 지구에 이 책의 콰가 얼룩말, 상아부리 딱따구리, 테코파 민물고기, 자와 호랑이, 비사얀 워티 피그, 북아메리카 퓨마, 도도새, 스텔러 바다소, 서부 검은 코뿔소, 사우디 가젤, 멕시칸 회색곰, 핀타섬 땅거북, 오로크스, 다스마니아 승냥이, 큰바다 쇠오리, 카리브해 몽크 물범, 피레네 아이벡스, 양쯔강 돌고래, 과들루프 앵무새, 흰사자가 다시 돌아와 마음 놓고 지구를 누비는 풍경을 상상해본다. 그때야 인간은 하늘에서 그 평화로운 풍경을 바라보며 우리 자신의 돌이킬 수 없는 무지와 과오를 뒤늦게 반성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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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우시 왕 1세 네버랜드 클래식 50
야누쉬 코르착 지음, 크리스티나 립카-슈타르바워 그림, 이지원 옮김 / 시공주니어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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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나라를 꿈꾼다. 아이들은 아이들 맘대로 할 수 있는 나라, 철들지 않은 어른도 같이 끼고 싶은 나라.. 매일매일 재미있는 일들이 펼쳐질 것만 같은 나라를 꿈꾼다. 하지만 그건 정말 이내 깨버리는 꿈, 손에 잡히지 않는 꿈같은.. 꿈 그 자체일지 모른다.
피터팬의 네버랜드, 그런 꿈나라가 아닌 실제 전쟁과 혼돈 아수라장 현실이 펼쳐지는 아이들의 나라가 여기 적나라하게 보여진다. 마치우시의 나라는 왕관 무게처럼 견디기 힘든, 괴롭고 골치 아픈 일이 연일 일어난다.
'피터팬'이 팅커벨과 함께 하는 공중의 환상 나라라면 '마치우시 1세'는 땅에 발디디고 깨끔발로 돋움하려는 현실 아이들의 환장(?) 나라다. 어른들과 아이들의 역할이 바뀌어 뒤죽박죽 망가져가는 나라를 보노라니 꼰대같은 어른이 되었는지 너무 걱정스럽고 부분부분 짜증도 났다.
아동 인권의식은 시대를 앞서간 듯 분명 놀라웠다. 하지만 백인 유럽인의 어쩔 수 없는, 우월적인 시선은 걸렸다.

아이들의 시선으로는 또 어떻게 받아들일지 궁금하다. 분명 이 나라 아이들처럼 다양한 요구사항을 쏟아내며 흥미진진하게 느낄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여러 주제로 생각해보고 토론해볼 거리도 많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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