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듦..내 몸의 변화, 부모님의 변화 등이 느껴지면서 종종 생각해보게 된다. 마냥 서글프다고 거부하기만 해서 될 일이 아니잖겠는가. 평소 좋아하는 작가, 고미숙과 정희진 이름이 반가워 선뜻 골랐다. 두 분 외 다른 4분의 강의내용도 다 좋았다. 다들 살아온 삶을 긍정하며 주변 사람들과 사이좋게 지낼 것을 당부하는 말씀으로 뭉뚱거려 이해했다. 존엄하게 행복하게 나이들기 위해 나와 내 주변 사람들, 일들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여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