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운동 말고는 약이나 음식이나 다른 무엇이 살을 빼준다는 사실을 믿지 않던 사람이라
체험단으로 선정된 후 리포존 샘플을 받아보고 나서도 반신반의하며 써 보았습니다.
열흘 쯤 지난 지금의 제 소감은, 그럭저럭 만족이에요.
저는 주로 배랑 허벅지쪽의 튼살 부위에 집중적으로 바르는 편인데 살이 '빠진' 것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확실히 셀룰라이트 제거 효과는 있네요.
고3때 갑자기 살이 찐 후로 내내 울퉁불퉁하던 허벅지가 비교적 매끈하게 정리되었어요. 매끈하게 정리가 되고 나니 제 물렁살이 더욱 돋보이더군요. ㅡ,.ㅡ 운동의 필요성을 절감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몸을 다 말린 후에 바르니까 그런지 양이 아주 충분하단 느낌은 아니었어요. 한 번에 쓰기 딱 적당한 정도였습니다. 향도 달작지근한 것이 좋았구요.
함께 보내주신 다이어트 사탕, 저는 맛보다는 살이 좀 빠지려나 하는 기대로 정성스럽게 먹고 있는데 '약'이라고 생각하면 먹을 만합니다. 맛이 그렇게까지 이상하진 않아요.
다른 분들도 지적하신 대로 한글로 된 설명서와 구체적인 효과, 효능 등에 대해서 좀 제대로 안내해주시면 더 좋겠어요.
뭣보다 좋았던 건, 하루 한 번씩 리포존 샘플을 몸에 바르는 동안 내 몸을 정성스럽게 맛사지할 기회가 있었다는 것이에요. 살이 빠지는 것도 몸이 건강해지는 것도, 결국은 내 몸을 내가 사랑해야 한다는 소박한 진리를 이 기회에 체험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보내주셔서 고마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