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서 초록요정을 구해준 목동이 다람쥐 아내를 얻어사는 이야기. 우리 전래동화 '선녀와 나무꾼', '구렁이 아내'등과 상당히 닮은꼴이다. 가끔 세계의 동화를 읽다보면 원형이 공통적인 것들을 발견하게 되는데 융이 말한 '집단무의식'이라는 것이 이런 방식으로 발현되는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