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들의 부엌
김지혜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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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리 북스 키친이 오픈했습니다!


한적한 소양리 마을에 따뜻한 봄에 오픈한 250평 대지의

4개동 북스테이 겸 서점이 있습니다.


32세에 북스키친 사장이 된 유진씨와 직원들 그리고 북스테이하러 오게 된 사람들 이야기

힐링소설의 플롯이 대게 비슷하지만 이 소설은 20,30대 경쟁 속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그동안 너무 고생했어요!
여기선 아무 것도 하지 말고, 푹 쉬세요!

 

 라고 말해주는 그런 소설입니다!

 

책방 주인스럽게 유진씨가 손님들에게 내려주는 처방책 보는 재미가 쏠쏠,

또 제가 좋아하는 재즈도 가득 담겨 있어서 bgm과 이 책을 다 읽고 유진씨가 소개해 주는

다른 책 보는 재미도 쏠쏠할 거 같아요❤

 

매화꽃이 가득 피어나는 이른 봄에
오픈한 소양리 북스 키친이 봄에 출간한 이 책에 녹아있네요

 

'책들의 부엌'이라는 책의 제목처럼
과연 마음의 허전한 구석을 채워주는 공간이 되어갈 수 있을지
주목해 주세요:)

 


 

쌤앤파커스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된 리뷰입니다.

 

북스키친은 말 그대로 책들의 부엌이에요.
음식처럼 마음의 허전한 구석을 채워주는 공간이 되길 바라면서 지었어요. - P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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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안 돼, 조지! ㅣ 사각사각 그림책 24
크리스 호튼 지음, 노은정 옮김 / 비룡소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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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결하고, 심플한 그림과 눈에 확 들어오는 색감의 '크리슨 호튼' 작가 책이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구요. 이해를 금방해서 좋았어요.

 

 

한창 하면 안된다고! '그러면 안 돼!' 라는 말을 달고 사는 딸의 행동을 교정하는 엄마입니다.

4살부터는 행동 교정을 해줘야 한다고 들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미운 4살이라고 정말 말 안 듣기 일수인데요. 왜 그럴까? 생각하기 보다는,

그냥 안된다고 했던 경험이 많은 거 같아요.

 

 

그러면 안되는 줄 알면서 해버리는 강아지 '조지'가 우리 딸하고 겹쳐 보여서,

우리 딸도 안되는 줄 알면서도 아이니까, 그럴 수 있겠다 싶더라구요.

딸도 그런 강아지를 보면서 안타까워하구요.

 

 

 

 

 

'자기 조절 능력'을 딸 아이와 함께 고민해 볼 수 있고,

너무나 귀여운 그림체로 오래오래 곁에 두고 읽힐 그림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역시 비룡소 사각사각 시리즈에 추가될 만한 신간책이란 생각도 들구요!

4살 어린이 부모님들에게 강력 추천드리며,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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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타의 관절은 두 번 꺾인다 ㅣ 여행과 쉼표 2
에피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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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블로거 사이에서 너무나 유명한 ‘에피님‘의 책이라니 당장 구매입니다. 재미는 물론이고, 감동은 덤... 거기다가 여행사진이며 이야기로 풍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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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섞이고 완벽히 녹아들 시간 - 스탠딩에그 커피에세이
에그 2호 지음 / 흐름출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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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오롯이 혼자 앉아서 심각하지 않게 생각에 잠기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 자세로 곰곰하게 나의 인생커피가 뭐였지?

 라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책을 발견했다.

책을 읽자마자 선반에 꼭꼭 숨겨두었던 자기로 된 핸드드립 기구를 꺼내서 커피를 마셨다. 그냥 그러고 싶어지는 책이었다.

 

카페를 가득 메운 이들의 기분 좋은 소음, 따뜻한 커피 한 잔, 달콤한 토스트 한 조각이 만드는 풍경이 이다지도 아름다울 수 있다니. 우리가 행복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이런 것 아닐까.- 154p

 

3인조 인디그룹 '스탠딩에그'의 에그 2호님이 쓴 커피에세이. 사실 옥상달빛, 제이레빗 등과 같이 섞어 잠자기 전에 돌려 들었던 음악의 가수라 그런지 혼성그룹인 줄 몰랐었다. 아내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남성분인 줄 이제 알았다는. 5년 전쯤 배우 공유가 추천해줘서’ 넌 이별 난 아직' 이란 곡을 듣고 심취했는데, 그런 가사를 쓴 사람이 쓴 글이니 잘 썼을거라고 당연히 생각했다.

 

무엇보다 이 책을 카페에서 읽기 권유하는 이유는 바로 휴대성 갑이라는 사실이다. 카페에 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읽고 싶으니 하드커버가 아니었으면 하고, 또 크기도 콤팩트 했으면 좋겠는데... <서.완.시>는 가방에 넣고 다니기 완전 딱이다.

 

 

 

본격적인 책 소개를 시작한다면, 에그 2호님의 인생 커피 혹은 사연 있는 커피 20개가 소개된다. (실은 19개) 사실은 한국이 좀 많았으면 했는데, 이탈리아, 일본, 미국 등 외국이 좀 많아서 조금 아쉬웠지만 나도 생각해보니 기억에 남는 커피와 카페는 일본에서가 많았다. 혼자 다니다가 좋아 보이는 카페에 들어가서, 시그니처 메뉴를 시켜보고, 사진을 찍어댔었다.

 

실제로 매일 수십 잔의 커피를 만들다 보면 똑같은 원두, 똑같은 방식이라 하더라도 매번 그 맛이 미묘하게 다를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자연스레 깨닫는다. 그렇다. 만약 당신이 어느 날 평생 잊지 못할 커피 한 잔을 마시게 된다 하더라도 당신 또한 그날의 커피와 똑같은 커피를 다시는 마실 수 없단 이야기다. - 60p

 

평생 잊지 못할 커피 한 잔 속에는 진짜 그 때의 습도, 음악, 분위기, 사람들... 모든 것이 함께 섞이고 녹아있다는 의미가 가득한 책. 카페에서 가볍게 읽는다면 내 몸에서까지 커피향이 솔솔 날 것만 같았다.

 

에그 2호님의 글과 더불어 감성 충만한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기도 한다는….

 

 

 

1분만 더 있다가 드세요.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를 뜨거운 물에 섞는 거잖아요. 별것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물과 에스프레소는 서로 다른 성분이라서, 서로에게 완벽히 섞이고 녹아들 시간이 필요해요. 그래야 진짜 아메리카노가 되죠. -138p

 

나도 이제 1분 여유를 가지고, 아메리카노를 꼭 마셔야지.비단 커피 뿐만 아니라 나의 몸 회복에도, 타인과의 관계에도, 서로에게 완벽히 섞이고 녹아들 시간이 필요하구나. 싶어지는 책이였다.

 

설탕을 넣은 에스프레소를 대하는 에그 2호님의 글로 마무리 하고 싶어지는 기분 좋은 책.

오늘 하루도 여러 가지 일들이 있겠지만, 결국 끝은 달콤하게 마무리되길.- 19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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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 미트 - 인간과 동물 모두를 구할 대담한 식량 혁명
폴 샤피로 지음, 이진구 옮김 / 흐름출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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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내심 ‘채식주의자’의 길로 인도해주길 바라면서 신청한 책. 하지만 빨간 고기가 앞으로 어떻게 변할지,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부분을 알려줘서 정신이 번쩍 나게 해줬다.

 

 

<현존하는 고기는 환경오염에 1등 파괴범>

      

'열대우림을 살리자‘는 슬로건을 ’고기를 죽이자‘로 바꾸면 더 사람들의 마음에 와 닿을까. _33p

   

닭 한 마리가 알에서 시작해 진열대에 오르기까지 1갤런(약 3.78리터)짜리 물통 1,000개 분량의 물이 필요하다. 즉 저녁 식탁에서 닭 한 마리를 줄이면 6개월 동안 샤워를 하지 않는 것보다 더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다고 책에서는 말했다.

       

또 사료부터 시작해서 문제가 많았다. 고기를 먹기 위해 동물을 키우는 경우 가장 큰 비용이 들어가는 부분은 사료인데, 사실 전 세계에서 생산된 콩은 동물용 사료로 소비되는 비중이 가장 크며 이를 위해 엄청난 넓이의 경작지가 필요하다. 열대우림을 파괴하는 주범으로 사실상 지구의 허파를 죽이는 것이나 마찬가지.

     

그런데 빈곤국가들도 점점 성장하면서 고기 수요는 급격히 늘어나고,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환경오염과 비윤리적인 사육환경 등에 의한 전염병 등 인간이 해결하지 못할 방향으로 곤두박질 칠 것만 같다.

 

클린미트 즉 '청정고기'는 이런 환경오염과 고기오염, 윤리문제 등에 대하여 전혀 죄책감을 느끼지 않고 고기를 계속 먹을 수 있다고 제안하니 나같은 사람에겐 정말 운명처럼 다가온 듯한 기분이었고, 미래에 필요한 자원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억만장자 투자자들이 주목했던 '청정고기'> 

 

청정고기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간단하게 말해 줄기세포를 배양해서 고기를 키워 먹는 것이다. (그래서 '청정고기'의 처음 이름은 '시험관 고기'가 될 뻔 했지만) 원하는 부분만 키워서 먹기 때문에 소를 도축할 필요가 없으니 지금까지의 축사환경의 틀을 깬 미래의 고기 모습이라고 할 수 있겠다.

 

스테이크를 먹고 싶으면 스테이크 고기를 키우는 정육점? 고기양조장? (미래에는 뭐라고 불릴지 모르겠다)에 가서 사먹는 모습이 이 책에서 말하는 미래의 모습이다.

 

 하지만 나 역시도 우려되는 것은 과연 청정고기가 'GMO'와 다른 점이 있을까?

 어쨋든 사람이 개입해서 생산해 낸 이 산물이 지금은 당장 문제가 없어도 몇 십년 뒤 어떠한 부작용으로 우리를 뒷통수 치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 부분이 좀 명확하게 나왔다면 좋았을 것 같은데, 아직 연구단계니까.

 

그리고 클린미트도 아직 햄버거, 핫도그, 미트볼, 치킨너깃 같은 다진 고기 외에는 갈길이 멀다고 솔직하게 말하고 있다. 티본스테이크 같이 두꺼운 조직은 영양소를 운반해줄 혈관이 근육조직에는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분명히 우리는 풀어야 할 숙제가 축산업에 응축되어 있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이미 많은 선구자적인 사람들이 이렇게나 발전시켜 왔다는 사실을 안 것 만으로도 가치가 있었던 책이었다.

 

 

 

확신하건대 30년 후에 우리가 햄버거와 핸드백을 얻기 위해   

수십억 마리의 동물을 키우다 도살한 오늘을 되돌아 본다면   

모든 것이 얼마나 헛되고 비인간적이고 미친 짓이었는지 깨닫게 되겠죠.

우리는 자원으로 쓰기 위해 동물을 죽이는 행위에서 더욱 문명화되 진화된 행위로 나아가야 합니다.

어쩌면 우리는 그 방법을 이미 손에 쥐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_14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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