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설명 : 마크 맥고원이 벌였던 갖가지 퍼포먼스의 장면) 팝뉴스 이고원 기자


한 행위 예술가가 '관람객'들 사이에서 여우를 구워 먹었다. 1일자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이 엽기적인 퍼포먼스를 펼친 사람은 영국의 행위 예술가 마크 맥고원(37세). 그는 '충격 퍼포먼스'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다. 학생들의 채무를 탕감해달라며 수상 관저가 있는 다우닝 스트리트에서 며칠 동안이나 땅콩을 굴리는가 하면, 청소부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현한다며 길바닥에서 굴러다니기도 했다. 마크 맥고원이 여우를 구워 먹은 것은 여우 사냥 문제로 시끄러운 영국 사회에 경종을 울리기 위해서다. 최근 여우 사냥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면서 영국에서는 격론이 일고 있다.


맥고원은 "백만 명의 시민들이 여우 사냥에 반대하거나 찬성한다면 행진을 하고 있다. 내가 사는 아파트 단지만 해도 마약 중독자들이 수두룩한데, 그들을 돕기 위해 행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일침을 가한 후 "사람들은 털 달린 짐승 때문에 난리 법석이지만 서로를 돌보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크 맥고원은 도대체 여우 사냥을 하건 안 하건 그게 뭐 그리 대수냐고 엄중히 묻기 위해 여우 구워 먹기 이벤트를 벌였던 것이다. 여우 고기를 아주 맛있게 먹은 이 행위 예술가는 양 목덜미 고기 맛이 났다고 말했는데, 퍼포먼스는 하는 동안 주변 관객들의 구역질 소리가 가장 방해거리였다고 말했다.

-----정말 대단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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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d Whan, of Kingston, Ont., shows off a fishstick he cooked a year ago that he claimes shows the likeness of Jesus Christ. He kept the fish stick in his freezer until Tuesday, Nov. 23, 2004 when he heard about a Florida woman who had a grilled cheese sandwich with the likeness of the Virgin Mary. (AP PHOTO/Kingston Whig-Standard-Ian MacAlpine)


캐나다 온타리오주(州) 킹스턴의 프레드 환이란 한 사나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닮았다고 주장하는 피시스틱(fishstick=생선조각을 빵가루에 묻혀 기름에 튀긴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자신이 1년전에 튀긴 이 피시스틱을 23일까지 냉장고에 보관해왔으나 성모 마리아 모습의 구은 치즈 샌드위치 조각을 가진 한 플로리다 여인의 이야기를 듣고 공개하게됐다는 것(AP=연합뉴스).<저작권자 ⓒ 2004 연 합 뉴 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얼굴이 등장하는 먹을거리! 좀 징그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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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양 인형, 3년 세계여행 후 돌아와
[팝뉴스 2004-11-15 11:17]









3년 전 도둑맞은 양 인형들이 먼 나라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다.

동화책에나 나올법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노포크주의 뉴스 사이트인 EDP24의 지난 주말 보도에 따르면, 제시 리(63) 할머니는 3년 전 도난당했던 양 인형 2마리가 최근 집 현관 앞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양 인형 옆에 인도의 각지에서 촬영한 스냅사진 16장도 함께 있었다는 점이다. 사진 봉투에는 "래리와 숀의 휴가 사진들"이라고 이름 붙여져 있었다.

사진 속에서 양 인형들은 정말로 여행을 즐기는 것 같은 모습이다. 인도 고아주의 아라비아해 바닷가에서 양 인형들이 로맨틱하게 석양을 즐기고 있었다. 또 타지마할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후 촬영한 사진도 있었다.

제시 리 할머니는 2001년 4월 홀트 인근의 별장 시골집 정원에 있던 흰털을 씌운 장식용 목재 양 두 마리를 잃고 크게 서운했었다. 그런데 다시는 못 볼 거라고 생각했던 양 인형들이 여행 사진과 함께 현관 문 앞에 놓여 있는 것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고.

살펴보니 양 인형들은 털이 약간 낡고 찢어졌지만 옛 모습 그대로였다. 그녀는 “도난 당했을 당시 경찰에 신고까지 했는데 지금 보니 젊은 도보 여행가들이 뭔가 재미있는 일을 계획하고 가져간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제시 리 할머니 이전에 양을 소유했던 스티븐 스콧포셋은 “양 인형은 패션 디자이너인 내 동생이 직접 만든 것인데 양 인형들이 사라졌다는 얘기를 듣고 대단히 실망했었다”고 말했다. 그는“양 인형은 2년 동안 우리 시골집 정원에 있었고 가족이나 다름없었다”며 “양들이 돌아왔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한데 인도를 다녀오고 사진까지 찍었다니 너무 환상적”이라고 말했다.

스콧포셋은 “양 유괴범들은 유머감각이 넘치는 사람들일 것”이라며 “제시 리 할머니의 시골집은 도보 여행가들이 지나다니는 조용한 오솔길에 옆에 있는데 유괴범들도 여행가가 아니었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정말 낭만적인 도둑들! 근데 가져가는것보다 돌려주는게 더 힘들지 않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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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e Duyser holds a 10-year-old grilled cheese sandwich that she says bears the image of the Virgin Mary, Nov. 12, 2004, in Hollywood, Fla. Duyser put the sandwich up for sale last week, drawing bids as high as $22,000 before eBay pulled the item Sunday night. (AP Photo/Miami Herald, Joe Rimkus Jr.)


(AP)12일 미국 플로리다주 할리우드의 다이안 듀이서(Diane Duyser)가 10년된 치즈 샌드위치를 들고 있다. 샌드위치 표면이 성모마리아 모양 같다고 말한 다이안은 지난주 이 샌드위치를 판매에 내놔 eBay社가 채택하기 전까지 2만2천달러를 호가하는 입찰가를 불러냈었다. <AP연합 2004-11-17 16:00>


~~~~~~~~~~~진짜 웃긴다 10년된 샌드위치조각이라니...우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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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크라이스트가 결혼을 했고 '막달라 마리아'와의 사이에 자녀가 있었으며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이 아니라 그대로 살아서 현재 '유럽'의 귀족들 중에 그 후손이 살아있다는 주장을 책으로 펴내 지난주 '런던'에서 발매되자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뉴스위크'지(誌)도 이 책의 주장과 반응을 종교면에 다루며 관심을 나타냈다.  이 책의 제목은 「성혈과 성배」 '성혈(聖血)'이란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흘린 피를 뜻하고 '성배(聖杯)'란 그가 십자가에 못 박히기 전 제자들과 최후의 만찬 때 사용했고 그 뒤 십자가 밑에서 '요셉'이 예수의 피를 받았다는 컵을 말한다.

 성혈과 성배 책사건  이후로 예수를 믿고 있는 수많은 목사나 신부, 수녀 그리고 이와 관련된 기독교와 천주교 등 모든 종교단체들이 이 저자들을 허위와 사기죄로 고발하였고, 결국 이 세기의 재판은 영국뿐만 아니라 세계 전역의 관심을 받으며 3년간의 법정 투쟁을 거쳐 영국 대법원에서 그 사실여부가 결판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 중에 계속해서 기사 내용이 사실임을 입증하는 증거물이 나오고, 여러 사람들이 예수의 후손임을 나타내는 족보를 가지고 증인으로 나서게 되면서 재판이 심상치 않게 나가자 재판장이 3개월 동안 재판을 중단하고 몸저 눕는 사태까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이 사건의 담당 재판장은 판결문에서, "여러 목사님, 신부님, 그리고 수녀님들 죄송합니다... 저의 집안은 3대째 예수님을 믿고 있는 집안입니다. 제가 아무리 그들의 주장이 옳지 않다는 것을 밝히려고 노력을 했으나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것이 아니라 프랑스로 망명해서 84세까지 살다가 죽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하 생략).  

이 판결문이 나오자 법정은 일대 혼란에 빠지게 되었고, 일부 신부와 목사, 수녀 등은 입고 있던 옷을 찢어 버리며 울부짖는 사태가 발생하고 이 재판의 결과가 매스컴을 통해 전국적으로 알려지자 영국전체 뿐만 아니라 유럽 곳곳에서 예수에게 속았다는 비통의 성토와 함께 자살하는 종교인들이 속출하고 전국이 충격에 빠지는 심각한 사태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영국 정부는 더 이상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재판결과의 국외 전파를 금지하고 판결문에 대해서는 함구령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 영국 국민의 대다수가 다른 종교로 바꾸었거나 무신론자가 되는 등 예수를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게 되었으며, 이 여파로 기독교의 신자가 극감하고 교회가 술집 등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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