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으로 시작해 최악으로 끝난 한 해였다.

 

생존은 침몰했고 상식은 해체되었다.

 

삶은 갈수록 팍팍해지고 있다.

 

그래도 연말, 모든 이의 마음에 평화가 깃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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