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날 좋아하는거야?: 이 사람이라면 함께 늙어갈 수 있겠구나 싶었어. 평생 지지고 볶고 투덕거리면서도, 상대의 바닥의 바닥까지 샅샅이 알게 되어도, 서로 늙어가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게 되었거든. (아, 부끄러워라.)

☆ 여자, 전화에 보면: 지금 당장의 바람이라면 맞벌이 부부를 위해 365일 문 여는 초등학교가 있었으면

☆ 혹시 화초에게 물주는 민을 본적이 있나요? 민처럼 내가 생각해도 나 쫌 귀여웠어 싶었던 순간이 있다면 말해줘요. 귀여운것 포함, 어벙했거나 바보같았던 것도 좋아요.: 제가요, 발이 좀 작거든요. 그래서 운동화 살 때 상대적으로 값이 저렴한 아동화를 사서 신어요. 울 딸래미 사주는 척 하면서요.

☆ 당신에게 서재란?: 가장 나인 곳?

☆ 천상 따라쟁이 아치, 아치스트랄로 오행시를 지어주세요
아, 진짜, 자꾸 이벤트하지 말아요.
치대는 일들이 잔뜩 쌓였는데 자꾸 딴짓하게 된다구요.
스산한 구조조정이 코앞인데 제가 이렇게 농땡이치면 안 되는 거거든요.
트롤보다 더 끔찍하고 잔인한 자본의 논리 앞에서
랄(날)서린 하루하루를 사느라 요즘 참 힘듭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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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 2008-12-31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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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벤트의 여왕 우리 조선인님^^ 저도 그런 고백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났음 좋겠어요.
조선인님 초등학교 뿐이겠어요. 어린이집, 놀이방도 마찬가지죠.
이거, 너무 귀엽잖아요. 대체 발이 얼마나 작으시길래. 저같은 대발이는 상상도 못할 일이에요. 신발 사는 것보다 아이들 신발 사는척 하면서 사는 모습이 더 귀엽게 느껴져요.
그럼 서재에서 조선인님의 면모를 사사삭 확인할 수 있겠네요.
이제, 조선인님 때문에 이벤트는 4/4분기 중 딱 한번씩만 할게요.^^ 아, 제 곳간에 선물이 참 많은데...

1만 돌파는 거즘 로봇의 공이 컸구요. 아, 20만 돌파하신 분들에게 적잖이 낯뜨거운 방문자수지만 그래도 이곳에 방문해주신 분들에게 제 축하를 좀 나눠드리고 싶어요. 감사하단 소리죠.
제가 아주 냉정하고 날카로운 사람이지만 처음으로 이벤트에 응모하신데다 내용 또한 출중의 출중을 거듭제곱해서 장미 5송이 드려요^^

순오기 2008-12-31 11:14   좋아요 0 | URL
왕공감~~~ 조선인님은 이벤트의 여왕이시죠.

Arch 2008-12-31 11:52   좋아요 0 | URL
순오기님, 왕공감만 하시지 말고 장미도 달아주고, 응모도 해주세요. 강요는 아니구요.. 부탁이에요. 흑흑

순오기 2009-01-03 23:37   좋아요 0 | URL
댓글 이제 봤어요.
이벤트는 가볍게 재미삼아 하는 건데 골머리 써가며 답을 써야 한다면 부담스럽죠.^^
그래서 나도 참여를 못했어요~~ ㅜㅜ

Arch 2009-01-04 21:49   좋아요 0 | URL
제가 과욕을 부렸어요. 그런데 이것 역시 가볍고 재미삼아 하려는거였는데... 흑!

뷰리풀말미잘 2009-01-05 21:5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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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빵 2009-01-06 09: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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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phistopheles 2009-01-06 15: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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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조선인님 하면 기억나는게 칼라 출력물을 부탁했을 때 내용물이 담긴 A4 봉투에 이쁘장한 글씨로 써주셨던 문구가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

Arch 2009-01-06 10:37   좋아요 0 | URL
무슨 문구길래... 풀어놔봐요.

Mephistopheles 2009-01-06 15:36   좋아요 0 | URL
"너의 정체가 뭐다냐!" 입니다. (뻥입니다.)

Arch 2009-01-06 17:09   좋아요 0 | URL
뻥이 뭐가 그래요,
신기주의에서 이제 나오세요^^

Mephistopheles 2009-01-06 21:10   좋아요 0 | URL
음....한 번...고려해볼께요..(지대로 건방진 댓글)

Arch 2009-01-06 22:04   좋아요 0 | URL
에이 뭐 그정도 가지고. 좀 더 하셔도 돼요.
고려가 어딥니까! 황송하기 그지없죠.(지대로 비아냥 댓글)

Mephistopheles 2009-01-07 09:41   좋아요 0 | URL
그럼요 아치님은 저에게 매우 극진히 황송해하셔야 합니다..
(기름을 붓는 댓글..)

Arch 2009-01-07 10:42   좋아요 0 | URL
어머, 아직도 댓글다시는 중?
(지대로 모른척 하고 있다가 뜬금없이 달아본 댓글)

마노아 2009-01-06 2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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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에겐 가산점도 줘야 해요. ^^

Arch 2009-01-07 10:41   좋아요 0 | URL
마노아님이 이벤트 참여하시면 생각 해볼게요.(딜 중)

bookJourney 2009-01-07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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