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문장 못 쓰는 남자
베르나르 키리니 지음, 윤미연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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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프랑스, 독일 작가들의 단편이 재미있어졌다. 보르헤스 흉내를 낸다지만 재미있으면 되는 일 아니겠는가. 키리니는 훌륭한 상상력으로 환상적인 이야기를 한다. 표제작은 압권.첫 문장 대신에 둘째 문장부터 쓰기 시작했는데 둘째 문장도 결국 첫 문장이 되고...소설은 미궁에 갇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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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로 2014-12-02 16: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여의님은 책을 많이 읽으시네요!! 올려주시는 책마다 다 읽고 싶네요~~~ㅎㅎㅎ

그라디바 2014-12-02 18:02   좋아요 0 | URL
하하, 사실 지금은 3권짜리 장편을 읽고 있는 터라(일주일 째 1권을 다 못 읽네요;;) 얼마전 읽었던 걸 적었어요. ㅠㅠ 북플 생긴 기념으로 잊고 살았던 책 다시 떠올리고 있답니다. : )

해피북 2014-12-02 1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책 제목부터가 확끌리네요ㅎ 어떤 내용일지 리뷰 기다릴께요ㅎ

그라디바 2014-12-02 18:22   좋아요 0 | URL
하나하나가 흥미로운 단편이라 정말 재미있게 보실 거예요. 첫 문장을 시작하지 못해 영원히 글을 쓸 수 없는 사람의 이야기라뇨 보르헤스 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