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갈 때 고민하는 것 중의 하나가 어떤 책을 가져갈까? 몇 권을 가져갈까?이다.
심각한 고민 아니고 행복한 고민.
넣었다 뺐다를 반복할 때는 고통스러운 즐거움
현지 풍광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때 부산스러운 즐거움.
태백, 창신동, 연서시장, 동네서점, 성산포 투썸, 광치기 해변에서 이런 책들과 함께 했다.
안좋은 책이 없었고, 책과 함께여서 백배쯤 더 행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