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빈과 슈퍼밴드 3 - Alvin And The Chipmunks: Chip-Wrecked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앨빈과 슈퍼밴드는 모두 시사회를 통해 관람한 경우이다.

아이들을 위한 영화여서인지,,와,,시사회 티켓을 받기 위해 좀 느즈막히 극장을 찾은 나는 깜짝 놀랐다. 극장 반 이상을 차지하는 재잘재잘 어린아이들의 목소리에 놀랐고, 상영관 안에 들어가서도 역시나 엄마,아빠와 함께 좌석에서 팝콘과 콜라 등 음식을 먹으며, 누구 목소리가 큰가를 경쟁하는 듯한 좌우 앞뒤의 어린이들에 둘러쌓여 잠시 패닉 상태가 되기도 했다. ^^;;

 

아~~주변이 이리할찐대 과연 영화를 잘 볼 수 있을까는 역시 나의 걱정은 그야말로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역시 그동안 시리즈 1편,2편을 통해 만나왔던 우리의 삼총사 앨빈,사이먼, 테오도르(이제 이 세마리(?)의 귀여운 다람쥐 이름들은 드디어 다 외웠다^^) 의 귀여움은 역시 상상한 그대로였고, 스토리도 꽤나 즐거웠다. 무대를 무인도로 옮겼을 뿐 그들의 끼와 유머, 상상력은 또 심히 작렬했다.

 

특히 요즘 유행하는 셔플댄스음악이 귀에 익어서인지, 음악과 함께 하는 그들의 공연은 더 익숙하고 정겨운 느낌이 크다. 더 좋았던 것은 80여분의 짧게 느껴지는 상영시간^^..

요즘 영화들 대개가 2시간을 훌쩍 넘겨서 스토리가 좀 지루하다 싶으면 피곤한데 말이다.

암튼 즐거운 다람쥐 친구들과의 만남은 늘 귀도, 눈도, 마음도 즐겁다. 

앨빈과 그의 친구들,,올해도 다시 만나 이 겨울 흥겹고 즐거웠어...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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