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량남녀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임창정이라는 배우의 가치는 어디까지인가?
이번 영화는 전작들인 청담보살, 색즉시공, 만남의 광장, 육혈포 강도단...
너무 비슷한 캐릭터로 내겐 소름이 돋을만큼 최악의 영화였다...(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웃길려고 별짓 다하고, 그래서 쓸데없이 욕 좀 섞고, 지저분한 캐릭터로.....암튼 이제 그의 한계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영화는 내 흥미를 끌기엔 너무 식상하고, 지루하고 별로였다.
시사회가 아니었다면 결코 관람하지 않을 영화이다.

임창정...만능 엔터테이너라는 호칭에 걸맞는 연기도 되고, 노래도 잘 하는 그였는데...이제 가수는 안한다고 은퇴선언을 했던 것 같고...그렇다면 진심을 다한 연기를 제대로 선보여 연기자로서 올인해야 하는 거 아닌가??  

그의 코믹 연기가 한순간 먹혔다고,,이제 그런 연기에만 올인하는건지?? 다른 선택의 기회가 좀처럼 주어지지 않는건지는 모르겠으나...그의 작품 선택의 기준이 무엇인지 의심스럽다.  

너무 쉽게 질리는 그의 캐릭터들은 이제 그만 보았으면 한다.

스카우트,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 1번가의 기적 등을 통해 보여주었던 그만의 진심이 담긴 연기가 다시 보고 싶다. 제발 .... 

순전히 임창정이라는 배우의 식상함이 영화에 대한 전반적인 평을 낮게 평가하게 했다. 다른 신선한 배우가 출연했다면 영화에 대한 평가가 조금은 관대했을런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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