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브리바디 올라잇
영화
평점 :
현재상영


줄리안 무어, 아네트 베닝...

영화는 그 이름만으로도 신뢰가 높은 배우들의 안정적인 연기가 영화를 편안하게 이끈다.

특히, 아네트 베닝은 도회적이면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벗고, 중성적인 느낌의 시크하고 모던한 스타일로 변신했다.

정자기증으로 낳은 두 아이들과 두 엄마로 이루어진 가족의 유형은 특별해 보이지만, 그들의 관계는 일반적인 가족들의 모습 그 자체였다. 서로 사랑하고 때로는 다투기도 하고,  

또한 한 여자를 사이에 둔 두 남녀라는 독특한 소재는 자칫 방탕한 삶을 상상하기 쉽지만, 그들은 자유롭게 꿈을 꾸되 스스로에 대한 책임감은 절대 잊지 않는 평범한(?) 가정을 이루고 있었다.

요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그대로 옮겨두었다고 할 수 있다.

가족 구성원이 상당히 독특하지만,,,영화는 충분히 공감이 간다.

독특한 소재를....소소하지만. 따스함이 가득한 영화로 만들었다. 유쾌했다.  

우선은 배우들의 힘이다. 색안경을 끼고 보면 용납이 안되는 가족구성원이지만, 그들은 서로를 끔찍이 사랑하고 또 사랑했다. 그래서 그들 사이에 낯선 이가 끼어드는 것을 불편해 하고, 그들 구성원을 갈라 놓을까 내심 불안해 한다.  

무엇이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맞고 틀리고의 이야기가 아닌 다양성을 인정하고 보면 너무도 일반적인 가정의 살아가는 이야기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