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나면 생각을 하게 되는 책이 있다. 문학동네의 책들 중 나의 맘에 변화의 요인을 발견하게 하고, 나로 하여금 변화하게 만드는 놀라운 치유의 능력을 가진 책들을 간추려 보았다.
책으로 인해 인해 울 수 있다면, 또 웃을 수 있다면 그것은 기쁨이다. 그러한 기쁨을 이 책들을 통해 받고, 또한 기쁨의 날들을 보내고 싶어진다.
미완성이지만 끊임없이 완성을 향해 수렴해가는, 불완전한 존재로서 완전을 향해가는, 어쩌면 이런 과정이야말로 사랑이며 인생일지도 모른다. 그것이 또 책을 통해 가능하다. 그것은 또한 내 인생의 길잡이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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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우리는 마음의 안식을 찾아 떠나는 여행마저도 '실용성'의 잣대를 들이대고 바라보게 된 것은 아닐까. 이 책에서 말하는 '도시 기행'은 명소에서 사진 몇 장 찍고는 돌아서서 잊어버리는 여행이 아니다. 글로 먼저 느끼고 뒤따라오는 사진으로 떠나보는, 도시의 마음결을 따라가는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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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이야기,,,누구보다 세상을 사랑했고, 그래서 세상과 계속 불화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