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투 동막골 - Welcome to Dongmakgol
영화
평점 :
상영종료


동막골....아이처럼 막 살자~~...그래서 동막골이란다...군인이란 존재를 처음 보는 동막골사람들은 이들이 마냥 신기할 따름이다. 물론 이들은 지금이 전쟁 중인 사실도 모르고 있다. 그런데 전쟁 중 쫓겨 산골 깊숙이 숨어 든 3인의 인민군 병사들은 동막골에서 국군 일행을 발견한다... 하지만 서로를 당장이라도 쏴 죽일 듯 총부리를 겨누던 이들도 점차 순박한 동막골 마을 사람들에게 동화돼 간다...이념도 없고,,,인종도 없이 말이다...동네 사람들이 모여 멧돼지를 잡는 씬이나 수류탄 폭발로 하늘에서 팝콘비가 내리거나 수십발의 폭탄들이 마치 불꽃놀이를 하듯 폭발하는 장면들은...저절로 웃음을 자아낸다..."웃음,,, 감동,,, 눈물,,,,"..이렇게 잘 만든 영화를 보면 세상이 마냥 행복하게 보인다^^*****... 배우들의 연기,,, 감독의 연출,,,적절하게 조화를 이룬다...장진 감독의 연극을 무대가 아닌 스크린으로 옮겨 온 영화는 (유명 CF들을 연출하면서 이름을 알린 박광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역시 연극과는 차별점을 두기 위해 볼거리와 상상력이 가미된 동화적인 판타지 장면들이 강조되었단다...) ...장진 특유의 코믹적인 요소를 아예 저버린 건 아니다. 당장이라도 수류탄이 터져 모두 목숨을 잃을 지경에 놓인 상황을 수류탄 팝콘장면으로 분위기를 전환시키는 식의 장진 특유의 유머가 영화에도 고스란히 묻어 나온다는 점은 장진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특히 익숙하지만 미처 우리가 생각하지 못했던 연기를 배우들에게서 발견하는 재미 역시 웰컴 투 동막골에서는 하나의 즐거움일 듯 싶다. 올드보이를 시작으로 몬스터나 연애의 목적등에서 아역 이미지를 탈피하고 여인의 향기를 마음껏 뽐내고 있는 강혜정은 이번 영화를 기점으로 배우로서 또하나의 특별한 변신에 성공한다...단연코,,,한 단계 그 연기영역을 업그레이드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 같다... 완벽한 강원도 사투리를 구사하는가 하면.., 狂(미친)女(계집) 연기를 그 누구보다 자연스럽게 소화해 낸 그녀는 아름답기까지 하니 말이다....올해는 내가 좋아하는 배우 조승우와 그의 연인 강혜정의 한해가 되지 않을까싶다...그들 자신의 영역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는 진짜 멋진 커플이 아닌가 생각된다...부럽다^^........장진사단이라 불리우는 정재영,,신하균의 안정된 연기와 정말 저런 사람들이 있을까??? 생각되어지는 동막골 사람들로 인해 이 영화는 참 가슴 따뜻하고 기분 좋아지는 영화로 기억될듯하다...***순수한 마음은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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