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트>는
무엇을 확신하는가?
그 확신의 이면에는 무엇이 있는가?
그 확신이 흔들리는 바탕은 무엇인가? 등,,,
인간의 내면에 깊이 내재된 그 물음에 대한 작품이다.
인간 내면에 잠재한 의심과 의혹,
불확신과 확신에 관한 진지한 통찰력...
연기의 베테랑인 두 배우의 한치의 양보도 없는 연기와
인간 심리를 아주 섬세하고 유연하게 보여주고 있는 수작이다.
권위와 규칙을 한치도 어김없이 추종하는 이와
그 권위에 도전하며 변화와 자유로움을 추구하는 이의
맞대결은 숨을 멈추고 집중하게 만든다.
한가지,,영화를 보는동안 너무 어린 여학생들과의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작품을 감상하다보니,,,
그들의 예의없는 수다스러움과 방해들로 인해 신경이 무척이나 거슬렸다는 ㅠㅠ...
그 아이들은 아무래도 이해하기에는 영화가 난해하지 않았을까 추측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