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낭소리 - Old Partner
영화
평점 :
상영종료




 

2009년 2월 1일 조조 씨너스 이수 

아프다면서 일을 쉬지 않는 고집쟁이 노인과  

한 걸음 내딛는 것 조차 힘겨워 보이는 소.. 

그들은 한평생 벗삼아,친구삼아,다리삼아,고락을 같이 했다.

우시장에는 이제 일소는 거래하지 않는다는데,,,
평생을 일소로 살아오며 

이제 가야 할 때를 알았는지,,, 

 두 눈에 눈물을 머금는 소...

이들에겐 묵묵히 감내하고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었다.

나이듦,죽음,이별,소통,,,

잔잔하지만 심연으로 파고드는 엄숙함 그러나,,,

결코 슬프지만은 않다..왜??

영화는 굳이 화려함이나 물량 공세로 승부하지 않아도 된다.

 마음을 울리는 워낭소리처럼

  마음으로,,소소하지만 일상의 다큐로도

충분히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다가갈 수 있음을^^

조조이었음에도,,극장은 매진이었다

아침 잠을 포기한 보람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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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2009-03-04 0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죠. 물량공세가 아니어도...충분히 가슴을 뒤 흔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