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기누스의 창
아르노 들랄랑드 지음, 허지은 옮김 / 황매(푸른바람) / 2007년 12월
평점 :
품절


작가의 전작<단테의 신곡 살인>을 참 흥미롭게 읽었기에...
이번 책 <롱기누스의 창> 또한 읽는데 조금의 망설임도 필요치 않았다...
우선 제목이 주는 어감이 생경했으나,,,
그 제목이 오히려 이건 무슨 내용인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케 한다..
책을 펴고 얼마지난지 않아 밀려드는 이 책...혹,신성모독인가????
그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읽는 속도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그만큼 소재면에서 가히 충격이라 할 수 있다..
<다빈치 코드>를 읽었을때...그에 버금가는 충격과
속도감은 추리소설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한다.
몇년전 광풍을 몰고 왔던 줄기세포 연구가 다시 한번 떠올라졌고...
현대 과학이 얼마만큼 발전했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새삼 깨닫게 됐다...
또 이 책속에 등장하는 한국인 생명공학 박사 박이원..등
정감가는 한국이름등장에 책에 대한 애정도 더욱 높아져만 갔다...
전작<단테의 신곡살인>보다 상당히 적은 분량도 맘에 꼭 들었다..
나로 하여금 빠져들 수밖에 없도록 이야기가 한시도 뒤쳐지지 않는 속도감도 훌륭하지만,
그렇다고 세부 설명을 놓치지도 않는다.
이 책은 소설이다...다른 가능성,  새로운 시각(?)이 존재할 수 있다고는 인정치 않는다..
그러므로,,,소설 그 자체로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이제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주저하지 않고 그의 다음작품들을 선택할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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