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하는 말은 믿음이 가고, 그가 권하는 음식은 입맛에 맞고,

그가 맺어주는 사람과는 쉬 친구가 되는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책에 관한 한 저는 문학평론가 유종호 선생의 권유를 받아들이는 편입니다.

그저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러버리는 일은 하지 않고 있는 셈이지요.

 

오래 전에 신문에 기고한  선생의 글을 읽고서 이 책은 사서 보아야겠다고 생각하다가

구입을  차일 피일 미루다 결국은 도서관에서 대출받아 읽었습니다.

대출도서가 항상 그렇듯 반납일을 앞두고 일독을 하려고 내가 책을 읽는 지, 책이 나를 읽는지

구분하지 못할 이상한 책읽기를 하였습니다.

잘 씹지못해 소화하지 못한 음식처럼 그저 눈으로만 건성으로 읽고 말았습니다.

좋은 독후감을 남길 수 없는 것이 유감입니다.

시간내어서 한번 더 대출받아 읽고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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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11-13 2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 오프모임에 안가셨나 보네요 ^^

저도 친구만나고 집에 들어와서 저녁시간 한가롭게 보내고 있답니다 ^^

파란여우 2004-11-13 22: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니르바나님/이 책의 간단 소개좀 곁들여 주시면 저 같은 무지랭이들에게는 큰 깨우침이 될 것 같은데요^^

니르바나 2004-11-18 21: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파란여우님처럼 글을 잘 쓰면 순식간에 리뷰를 쓸 수 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