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나라는 이와 같으니 어린이와 같은 마음, 동심의 세계입니다.
피천득선생님은 우리에게 나이와 상관없이 순수한 동심을 보여주십니다.
지금은 이웃집 마실 가듯 가까운 곳이 되었지만
20여년 전에 미국으로 이민 간 여자친구가 다시 한국에 일시 방문한 적이 있는데
저는 영어만 사용하는 미국인들에 둘러싸여 살고 있는 친구에게
아름다운 우리말을 잊지말라고 피천득 선생님의 '인연'을 선물한 적이 있습니다.
친구도 선생님의 珠玉같은 수필에 감동을 한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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