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아시겠지만,

책에도 생명주기가 있습니다.

모든 출판사들은 자기 자식(책)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지요.

저도 그렇습니다.

좀 오래오래 살아남아주길 바라는...

 

네시간의 <북유럽처럼>이 좋은 반응을 계속 이어가고 있네요^^

초반보다 좀 떨어지긴 했지만 말이죠.

이 때가 조심스럽고 더 고민되는 시기입니다. 뭔가를 선택해야만 하거든요.

벽을 깨고 치고 올라가게 하는냐, 이 선을 유지하게 하느냐,

또는 하강하더라도 완만하게 조절하느냐.

모두 실행하기에 만만치 않습니다. 오히려 어렵죠;;;

 

이렇게저렇게 고민 중에 있는데,

<책아빠><교사, 가르고 치다>가 쌓인 피로를 약간 풀어주네요.

대부분은 이렇게 출판합니다.

고민에 지쳐가다가 약간의 힘을 얻고,

행복해 하며,

감사해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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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는 왜 결혼하지 못했을까? - 손 하나 까딱 않고 사랑받는 피오나의 야무진 연애법
피오나 지음 / 마젤란 / 2009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이 나이에 왠 연애 책인가?

그냥 그렇게 됐습니다.

그런데 본문 중에 죽을 때까지 연애 감정은 사라지기 어렵다고 하네요^^

제 취향은 아닙니다만,

나름 유용합니다.

연애에 관심이 있다거나, 결혼 생활에서도 참고할 만 한 거 같아요.

어쩌면 무릎을 치실 수도...

 

연애를 잘 하거나, 선수가 되라는 얘긴... 당연히 아니죠.

관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상대방 배려차원에서..

호감이 있거나 사랑한다면 말이죠.

생각하기에 따라서

남녀관계를 떠나 인간관계는 참으로 힘든 문제인 듯 합니다.

내 맘대로 막해서는 어떤 인간관계도 힘들죠.

부모자식 간이라고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요즘 가끔 제 딸아이와 줄다리기를 하는데요,

만만치 않습니다. 무슨 무기나 되는 냥 툭하면 울고...(8살입니다^^;;;)

 

취향은 아니었으나, 얻는 게 많은 책입니다.

내 아내를 생각하고, 내 딸을 생각하고, 나아가 사회를 생각할 수도 있겠죠.

뭐, 책의 장점 중 하나가 사고의 확장이라고 생각됩니다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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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서평문화의 발달은 출판계에 단비같은 '희망'이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서평을 자발적으로 쓰는 분들도 있고,

타의에 의해 쓰시는 분들도 있죠.

그럼에도 책을 읽고 개인의 감상을 어디에 올리거나,

기록해 두는 습관은 좋은 듯 합니다.

더 활성화되서 책의 정보 공유 문화가 정착발전되길 바라게됩니다.

 

그런의미에서!

<책인시공>은 참으로 좋습니다.

책 이야기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더 인상적이었던 것은

책 읽는 때와 공간에 관한 이야기들입니다.

<도서관 여행>이라는 탁월한 책을 냈기때문에 더 다가왔는지도 모르겠습니다.(죄송ㅋ)

사실 책을 읽는데 때와 장소는 큰 의미가 없겠죠.

다만 안 읽는 또는 못 읽는 풍토가 만연하다보니 지정하게 되는 거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왕에 책이 상품화가 되었으니

책 읽는 행위가 숨을 쉬는 것과 같은, 밥을 먹는 것과 같은

'일상'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왜냐고요?

남들이 좋다잖아요~^^

 

언젠가부터 '내책이야기'와 '남의책이야기' 구분이 사라지고 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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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름이 아는 사람과 같네요 ㅋㅋ

불만은 한 권으로 이루어진 장편인 줄 알았는데...

단편 모음집이네요.

전철이나 버스에서 읽기는 좋은 듯^^

 

개인적으로 근래의 소설의 글쓰기 방식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좀 천편일률적인 밑 안딱은 결말이 싫거든요.

근데 좀 보니,

외서든 국내서든 그냥 찝찝하더라구요.(추세가 그런갑다..생각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나쁘지 않았습니다.

대부분의 소설이 그렇듯이,

이 각 소설의 주인공들이

어드러한 해결책을 명쾌하게 내놓지 않습니다.

독자님들이

알아서 느낀 바를 그냥 미루어 짐작하거나

정리하거나, 잊어버리거나...

 

하여튼

사람이 나오고 관계가 나오고

나름에 철학도 나오고... 나오는 것이 많습니다.

그 중 무엇이 나에게 맞는가는 스스로 알아내기..(소설의 편리함이며 장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꿈밤들되시길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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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테리 추리물은 제 취향이 아닙니다.

모르고 봤습니다. 집에 있길래..^^;;

그런데 생각보다 극적이거나 비비꼬이지

않았네요.

오히려 그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저에게는.

 

스페인의 격동기를 보면서 우리의 6.25를 생각합니다.

어느 민족이나 가지고있는 그 민족들의 아픔 말이죠.

등장인물들의 절절한 삶을 보면서 요즘 우리들의 삶을 생각해 봅니다.

특히 가족들 말이죠. 그들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여담이지만 묘사된 스페인의 풍경을 보면서 갑자기 네시간의 신간 <북유럽처럼>이 떠오르네요.

그 갈매기들 말이죠^^

 

아쉽기도 하고 그렇기때문에 기대되는 카를로스 루이스 샤폰의 다음책을 찾아봐야겠네요.

그들의 미래가 궁금해집니다. 몹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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