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정목 지음 / 공감 / 2012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우리가 행복이라 믿는 많은 것들이 사실은 행복이 아니라 어리석은 욕심일 때가 대부분이라지요.
그러나 힘겨움은 왜 그리 자주 찾아오고... 또 스스로가 바보처럼 느껴질 때는 왜 그리 많을까요.
보다 젊은 날... 좀더 일찍 이 모든 것이 어리석은 욕심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면 마음이 덜 불행했을까요...
스님이 쓰신 책이지만 종교적인 색채가 거의 묻어나지 않습니다. 저자만 보고 책을 내려놓는 우(愚)를 범하시는 분 없으시길...
좋은 글귀들이 많이 있습니다. 편안한 맘으로 책읽기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아울러 스스로를 한번 짚어보는 시간이 되시길...
사소한 것이라도 자신에게서 고마운 것 하나 발견하기.
갈등을 일으키는 대상에게서
좋은 점 고마운 것 딱 한 가지라도 기억해내기.
깜깜한 어둠 속에서는 한줄기 빛만으로도 환해집니다.
- 달팽이가 느려도 늦지 않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