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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희 13집 - 사춘기 + Live 실황
이선희 노래 / 비타민엔터테인먼트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가수는 노래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다음엔 자기만의 색깔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댄스음악 유행한다고... 요란하게 치장해 등장하고...
R&B 유행한다고... 어설프게 목소리 꺽고...
돈많은 가수는 무대에 오케스트라까지 대동하죠... --;
<열린음악회>를 자주 봅니다. 가끔 출연하시죠. '아름다운 강산'을 부를땐 '나도 저렇게 노래했음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오랜만에 낸 음반이라더군요. 큰맘(?)으로 구입했습니다.
음... 예전에 부르시던 음악과는 조금 다른것 같네요. 그런데 참 좋네요~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서까지 했네요. 여자가수들은 그런 분들이 드문것 같은데... 조금씩 자신만의 세계를 만드시는것 같아 별점 많이 드렸습니다...ㅋㅋ 어제 무지 우울했습니다. 불 꺼놓고 들으니 가슴이... 가슴이... ^^!
개인적으론 타이틀곡 '인연', '장미', '알고싶어요', '사과나무 아래서'가 가장 좋습니다. 노래실력을 검증하고 구입한 음반이라 본전 생각이 안납니다... ^^! 선물용으로 좋을것 같네요.
이렇게 아픈만큼... 꼭 이만큼 나를 아껴줄 사랑이 찾아왔으면... [ 사과나무 아래서 中 ] 정말 그랬음 좋겠네요... 홍홍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