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 이병률 여행산문집
이병률 지음 / 달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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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큼이나 감성적인 여행에세이.

여행지에 대한 풍경이나 정보보다도 글쓴이의 마음을 담았다.

특별하지 않은 듯 담긴 일상 풍경 사진들이 맘을 내려놓게 한다.

바람이 분다... 그러면 나도 떠날 수 있을까...

 

세상 끝 어딘가에 사랑이 있어 전속력으로 갔다가 사랑을 거두고 다시 세상이 끝으로 돌아오느라 더 이상 힘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 : 우리는 그것을 이별이라고 말하지만, 그렇게 하나에 모든 힘을 다 소진했을 때 그것을 또한 사랑이라 부른다.

- 52# 한 사람 때문에 힘이 다 빠져나갔을 때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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