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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배트맨’ 연계도서로『영화, 그림 속을 걷고 싶다(한창호 지음)를 추천한다.  

이 책은 ‘박물관을 파괴하라’라는 타이틀로 소위 ‘거부’의 미학운동이라 하는 아방가르드 ‘다다 Dada'와 팀 버튼의 <배트맨>를 소개하고 있다.  

유아적 상상력을 세련되게 실현하는 몽상가 팀 버튼이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로 알린 작품이 바로 이 <배트맨>이다. 테러를 일삼는 악당 조커(잭 니콜슨)는 미술관에서 자기들만의 ‘예술’을 한판 벌인다. 그들은 렘브란트, 드가, 르누아르 등의 그림에 마치 다다이스트들처럼 붓질을 하고 낙서를 하고 페인트칠까지 해댄다. 이들에겐 걸작이니, 수작이니, 인류의 유산이니 하는 평들은 조금도 작동하지 않는다. 딱 한 개의 작품에만 동료가 ‘액션 페인팅’을 못하도록 하는데, 이 작품이 바로 정육점의 붉은 살코기가 그려진 프란시스 베이컨의 <그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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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치에... 방향치에... 무지 겁많던 soony가 콤플렉스 극복 프로젝트 제1탄으로 시작했던 운전! 

온전히 내 힘으로 만난 흰몽이... 우리 만난 지 딱 3개월 되었어요... 

왠 아저씨가(상대는 도장도 벗겨지고 녹도 슨 무지막지한 차라 기분 무지 나빴으나... 같은 아파트 주민이라 많이 참았음... --;) 멀쩡히 잘 자고 있던 우리 흰몽이 이름판 쿵... 해서 숫자 하나 오목해진거 말고는 아직 너무나 멀쩡한 대견한 우리 흰몽이...   

 

출근길 흰몽이 만나러 가는 길... 아직 쪼메 길게 느껴지지만... 이 두근거림은 기분 좋은 두근거림...  

우리 흰몽이... 세차 한번 해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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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이 된 나 

여왕이 되려면 세종대왕과 결혼해요. 아름다운 여왕 한복을 입고 결혼을 하지요. 결혼해서 예쁜 아기도 낳아요. 

흰색 한복을 입고, 두개의 밧줄을 잡으면, 예쁜 아기가 태어나요. 내가 누워있는 침대에는 호랑이와 학 그림이 있어요. 

나는 여왕이랍니다.          -  강유진, 7세 

 

 

  나 7세일 때... 나는 무엇을 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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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권 미지정 지역(Undesignated Sovereignty)'... '중립'...

독도 문제를 지켜보자면 답답하기 그지 없다... 또한 우리나라의 엘리트들이 다 모여 있을 곳의 뒷북 외교... 우리의 힘없음이 안타깝고 가슴 아플뿐이다.

우리의 땅이 분명하고... 역사적 자료들이 있음에도 그것을 설득력 있게 증명하지 못한 우리의 아둔함과... 자기 것이 아닌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고자 하는 치사한 치밀함과... 힘있는 자의 잘못된 편들기... 나약한 인간의 모습이다.

중립...이라... 분명한 사실을 눈감아버리는건 중립이 아니다. 어디서...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아니하고 공정하게 처신한다는... '중립'이란 말을 함부로...

미국은 수십 년간 주권 문제에 관해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러면 가만히나 있을 것이지... 엄연히 표시되어 있던 나라를 지우는건 무슨 짓? 전쟁책임을 회피하고 역사 왜곡을 자행하는 일본... 실눈으로도 그들의 행태가 빤히 보이는데... 그런 일본을 두둔하는건 자칭 세계질서를 바로 세우고자 하는 미국의 이념이 아니지 않는가?

얼마전, 미국의 언론에서 우리의 대통령을 '부시의 애완견'이라 했다지... 미국은 '일본의 애완견'인가...

수평선상 사랑... 흔들림 없는 믿음이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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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신은 어떤 종류의 책을 가장 좋아하세요? 선호하는 장르가 있다면 적어주세요.

- 주로 문학책을 보긴 하지만, 특정 장르를 선호하진 않는다. 우선은, 제목부터 나를 이끄는 책이 좋다... ^^

2. 올여름 피서지에서 읽고 싶은 책은 무엇인가요?

- 강풀의 책을 보고싶다.... <바보>를 다시 읽어도 좋을 듯 하다.

3. 가장 좋아하는 작가는 누구인가요? 혹은 최근에 가장 눈에 띄는 작가는?

-  박완서의 책을 좋아했는데... 후반부에 와선 조금 내 취향을 비껴가는듯 하다. 최근엔 안홍기라는 작가의 글스타일이 좋다.

4.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누구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 강풀의 <바보> 승룡이! 어늘하지만... 현재 우리가 세워놓은 기준에는 많이 떨어지지만... 그 마음만은 모두가 닮고 싶은 사람...

5. 소설 속 등장인물 중에서 자신과 가장 비슷하다고 느낀 인물 / 소설 속 등장인물 중 이상형이라고 생각되는 인물이 있었다면 적어주세요.

-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유정?? 죽음처럼 숨쉬고 있는 내 마음 속 어둠들... / 가끔은 <앙테크리스타>의 크리스타이고 싶다... ^^;

6. 당신에게 소중한 사람들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은?

- <당신의 행운을 빕니다> / 정희재 지음

7. 특정 유명인사에게 선물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누구에게 어떤 책을 읽히고 싶은가요?

- 대통령(을 포함한 윗분들... 잘 나고 힘 있으신 분들...)

  <힘든 때> / 바바라 슈크 하젠 글  : 아빠가 직장을 잃게 된 날 우연히 얻게된 고양이 한마리... 다신 강아지 사달라 조르지 않는다는 약속을 하고 키우게 되면서... 고양이 이름을 '강아지'라 짓는 아이. 맘이 짠~했다...

8. 작품성과 무관하게 재미면에서 만점을 주고 싶었던 책은?

- 강풀 <26년> / 공지영 <즐거운 나의 집>

9. 최근 읽은 작품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적어주세요.

- ... 착한 거, 그거 바보 같은 거 아니야. 가엾게 여기는 마음, 그거 무른 거 아니야. 남 때문에 우는 거, 자기가 잘못한 거 생각하면서 가슴 아픈 거, 그게 설사 감상이든 뭐든 그거 예쁘고 좋은 거야. 열심히 마음 주다가 상처 받는 거, 그거 창피한 거 아니야...... 정말로 진심을 다하는 사람은 상처도 많이 받지만 극복도 잘하는 법이야......  공지영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10. 당신에게 '인생의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이유와 함께 적어주세요.

- <사랑하라 한번도 상처받지 않은 것처럼> / 류시화 엮음

그가 엮은 시집을 읽다보면 가슴 저미는, 너무나 내 마음같은 시를 발견하게 된다...

슬픔이 그대의 삶으로 밀려와 마음을 흔들고 / 소중한 것들을 쓸어가 버릴 때면 / 그대 가슴에 대고 다만 말하라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 행운이 그대에게 미소 짓고 기쁨과 환희로 가득할 때 / 근심 없는 날들이 스쳐갈 때면 / 세속적인 것들에만 의존하지 않도록 / 이 진실을 조용히 가슴에 새기라 /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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