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금융의 미래 - 팬데믹 이후 10년, 금융세계를 뒤흔들 기술과 트렌트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월
평점 :
'코로나 이후의 미래' 책 이후로 두 번째로 접한 제이슨 솅커의 책입니다
'코로나 이후의 미래'에서는 사회적, 경제적의 전반적인 코로나로 인해서 변화에 대해서 다루었던 내용이라면 이 책에서는 인간의 부와 밀접하게 연관된 금융의 미래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것이 변할수록, 본질은 그대로 남아 있다."
여러 내용의 책을 읽어보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았을 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심리이며 인간의 외면의 것은 변화고 발전하더라도 내면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간 수십 년 금융의 흐름을 보면 명칭이나 기술적인 변화와 사회적인 변화는 거듭되었지만, 변화의 방식에서는 여전히 동일하게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의 분석은 현재가 미래와 다르지 않다는 개념을 기반으로 출발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세계 경제의 폐쇄, 이로 인한 불황과 기술의 변화로도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정말로 그런지는 몇 년 후에 또는 몇십 년 후에 이 책을 다시 보았을 때 평가되겠지만 현재의 사상 최고를 갱신하고 있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나 2017년의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는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방향성에서도 어떻게 투자해야 되는지에 대한 힌트가 되어주리라 생각됩니다.
책에서는 현재에서 미래를 보며 위기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익히 다른 책에서나 다른 장소에서 들어봄직한 내용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여느 내용들과 다른 점은 저자만이 보고 판단하고 제시하는 선구안이라 생각됩니다.
시장의 동향, 기술의 동향, 장기적 위험, 세계의 동향의 네 가지 구성에서 중요한 기술과 트렌드 요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요소들 속에서 금융의 미래에 대해서 힌트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