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구둣방 - 소리 없이 세상을 바꾸는 구두 한 켤레의 기적
아지오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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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을 읽는다는 것이 책 저자의 지식과 지혜를 온전히 자기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습득하는 것이기에 이만한 지식 및 지혜를 얻을 수 있는 사물이 그만큼 중요할 것 같은데요.

책 한 권 속의 활자체에서 전해지는 감동, 안타까움, 연민 등의 감정, 그리고 경제경영의 원론과 원칙을 느낄 수 있는 책은 흔치 않을 것 같은데요. 이 책이 그 흔한 책들과 다른 감동과 지혜를 선사하는 방향은 다른 경제경영 서적류와 비교되는 장점을 선사하는 것 같습니다.

“아지오에서는 실적보다 소통이 먼저입니다”

경제경영의 원칙들 중 가장 기초적인 내용에 대해서 관과하고 무시되고 넘어가는 것들이 어떠한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은 이제 웬만한 경제경영을 공부한 분들은 아실 것 같습니다. 그 이면에는 <사람이 중요하다는 것>

“노력하는 자에게 기적은 일어나고, 원칙을 지킨 대가는 반드시 돌아온다”

사회 문화적으로 편견 된 시각을 가질법한 시각장애인 CEO와 청각장애인 종업원들이 만드는 구두가 연민의 감정으로 구매한 한 켤레의 구두가 아닌 차별화된 마케팅(개인 맞춤 구두), 합리적인 가격(20만 원대), 우수한 품질(질 좋은 원재료)에 기반한 기존 업체와 차별화된 전략이 아지오의 경쟁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지오에게만 해당되는 구호가 아닌 모두의 구호가 되어서 실패가 또 다른 실패의 흔적이 아닌, 성공의 기적의 밑거름을 포옹할 줄 아는 사회 문화가 아지오에게만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일어나길 기대해 봅니다.

<도서는 지원받은 도서이나 내용만큼은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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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시대, 돈의 미래 - 세계 3대 투자자 짐 로저스가 말하는 새로운 부의 흐름
짐 로저스 지음, 전경아 옮김 / 리더스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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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시장에 있으면서 깨달은 것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를 때는 섣불리 움직이지 말고 차분히 타이밍을 기다려야 한다는 사실이다. 누군가가 하는 말에 현혹되어서는 안 된다. 자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모른 채 투자하면 반드시 실패한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저의 관심 저자 군에 있는 세계 3대 투자자 중 한 명인 <짐 로저스>의 책입니다. 경제 위기에 대해 말할 때 로저스를 거론하기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묘사된다고 하는데요. 투자가로서의 그는 1971년 닉스 쇼크, 1987년 블랙 먼데이, 2008년 리먼 브러더스 사태를 경험을 통해서 경기 침체의 한가운데에서도 투자를 통해 큰 이익을 얻었다고 합니다.

누군가에게는 위기가, 다른 누군가에게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중 한 명이 <짐 로저스>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짐 로저스>가 바라보는 경제관, 세계관, 자본주의 상징인 돈의 미래가 담겨있는 내용들에서 어떤 것은 현실성이 없어 보이고 어떤 것은 벌써 체감을 하고 있는 내용들이 독자분들의 성향에 따라서는 호불호가 갈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전 책에서 언급이 되었던 <짐 로저스 앞으로 5년 한반도 투자 시나리오>에서 장미빛 전망에서 실현 가능성을 차지하더라도 투자의 가치관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에 대한 전망과 세계관은 투자자로써 가져야 되는 바로미터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다른 투자자들이 증권에 치우친 투자방식에 비해서 <짐 로저스>는 여러 자산에 투자하는 투자자로서의 시각으로 쓰인 이 책의 내용이 저에게는 좀 더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개인마다 적용되는 투자 스타일이라 생각됩니다.

마지막 문구가 앞으로의 투자의 미래, 위기로 대처해야 되는 자세, 기회를 잡아야 되는 포인트에 대해서 함축적으로 언급하는 저자의 메시지입니다.

앞으로 몇 년의 나의 투자 인생에서 처음 맞닥뜨리는 최악의 경기 침체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변화의 파도에 올라타며 기회를 잡아 성공한 이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위기를 성공의 발판으로 삼아 뛰어오르고 싶다면 타인의 의견과 상식에 휘둘리자 마라. 혹여 당신의 판단으로 큰 실수를 했다고 해도, 환경은 반드시 달라질 테니 너무 절망할 필요 없다. 자식 자신과 세상을 제대로 인하하고 눈을 크게 뜨고 있으면 분명 강력한 전환점이 될 큰 기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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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이코노미
조영무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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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제로 이코노미 zero economy>를 현재 우리나라에서 발생되고 있는 제로 출산율, 제로 물가, 제로 금리와 같은 현상을 '일본화'라고 부르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선진국에서 아직 도달하지 못한 상황에서 위와 같은 3가지 제로 현상이 나타내는 경제를 <제로 이코노미>라 부른다고 합니다.


한때는 <3저 호황>이라는 말이 1980년대 중후반에 저달러·저유가·저금리의 이른바 <3저 현상>에 의해 우리 경제가 유례없는 호황을 누렸던 것을 일컫는 말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가 고도성장기를 지나 선진국의 문턱에서 나오는 여러 경제용어들이 방안의 암울한 공기를 채우는 것이 가히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더욱이 미·중의 경제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자국 밸류체인 regional value chain>이 가속화되는 상황 속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 있는 우리나라의 상황이 녹녹치 않은 상태에서 코로나19로 인해서 더욱더 암울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개인은 젊어서 돈을 모아 나이 들어 그 돈에 기반해 노후를 대비하는 '보수적인 노후계획'보다는 자산의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가능한 오래 일하고 받는 돈이 늘어나게 하는 '적극적인 노후계획'이 필요하다는 것이 지금의 저와 같은 세대가 받아들여야 되는 숙명으로 느껴집니다.

기업은 생존에 집중해야 되고 현금 보유액을 늘리는 것이 기본 방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경제 방향성이 실종된 기업의 환경에서는 당연한 선택이라 여겨집니다. 그러나 경제이론의 기초인 기업이 투자를 해서 자금이 돌고 생산이 늘고 노동의 다양성이 코로나19로 인해서 4차 산업의 격변기와 맞물려서 연결고리의 한 축이 무너져서 한 치 앞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는 길을 한 번도 밝지 않는 눈밭을 걷는 기분이 바닥이 딱딱한 땅이 있음을 알기에 기분 좋은 느낌이겠지만 현재의 한 번도 밝지 않는 눈밭은 바닥이 푹 꺼지지 땅이 있을지 살얼음이 있는 강 위일지 아무도 모르기에 더욱더 암울한 것 같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 암울한 분위기만 쌓이는데도 끝까지 읽은 이유는? 대비하는 자에게는, 준비하는 자에게는 언젠간 <기회>라는 <희망>이라는 끈을 잡을 수 있기에 놓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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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리치들에게 배우는 돈 공부
신진상 지음 / 미디어숲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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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돈은 경제적 자유일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 악의 근원일 수도 있다는 겁니다. 분명한 것은 돈이 없으면 고통이 함께한다는 것입니다.


“제발 돈 공부 좀 제대로 하고 투자하라!”


이 책은 돈 때문에 힘들어 하고 돈을 벌고 싶지만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을 위해 쓰여져 있습니다.

즉, 저자 만의 식견으로 해석한 다양한 분야의 책에 대한 요약본 이랄까요.


넘치도록 많은 디지털 정보의 홍수속에서도 아날로그 책이 살아남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몇해전 전자책이 나왔을때 아날로그 책의 종말을 전망하는 리포트들이나 매스컴에서 떠들던 시가가 있었습니다. 이후의 상황은 아시다시피 아날로그 책은 여전히 귿건히 출판시장의 증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여전히 안간의 뇌는 아날로그 적인 사고에 익숙하고 더 쉽게 받아들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날로그 적인 활자체, 촉감등이 디지털이 가질수 앖는 요소이기에 살아남는 이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런면에서 저자가 제시하는 공부에서 책의 증요성이 더욱 부각되는것 같습니다. 자본주의에서 돈이라는 주제는 밀접한 관계는 익히들 알고 계시지만 책과의 연관성은 모르시는 분들도 있으시기에 책에서 언급하는 도서들 속에서 돈과 책의 연관성에 대한 힌트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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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미래 - 팬데믹 이후 10년, 금융세계를 뒤흔들 기술과 트렌트
제이슨 솅커 지음, 최진선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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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의 미래' 책 이후로 두 번째로 접한 제이슨 솅커의 책입니다

'코로나 이후의 미래'에서는 사회적, 경제적의 전반적인 코로나로 인해서 변화에 대해서 다루었던 내용이라면 이 책에서는 인간의 부와 밀접하게 연관된 금융의 미래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많은 것이 변할수록, 본질은 그대로 남아 있다."


여러 내용의 책을 읽어보고 여러 사람의 의견을 들어보았을 때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인간의 심리이며 인간의 외면의 것은 변화고 발전하더라도 내면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 간 수십 년 금융의 흐름을 보면 명칭이나 기술적인 변화와 사회적인 변화는 거듭되었지만, 변화의 방식에서는 여전히 동일하게 동일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의 분석은 현재가 미래와 다르지 않다는 개념을 기반으로 출발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서 세계 경제의 폐쇄, 이로 인한 불황과 기술의 변화로도 변함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정말로 그런지는 몇 년 후에 또는 몇십 년 후에 이 책을 다시 보았을 때 평가되겠지만 현재의 사상 최고를 갱신하고 있는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나 2017년의 최고점을 갱신하고 있는 비트코인 시장에서의 방향성에서도 어떻게 투자해야 되는지에 대한 힌트가 되어주리라 생각됩니다.


책에서는 현재에서 미래를 보며 위기에서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익히 다른 책에서나 다른 장소에서 들어봄직한 내용들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책이 여느 내용들과 다른 점은 저자만이 보고 판단하고 제시하는 선구안이라 생각됩니다.


시장의 동향, 기술의 동향, 장기적 위험, 세계의 동향의 네 가지 구성에서 중요한 기술과 트렌드 요소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요소들 속에서 금융의 미래에 대해서 힌트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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