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을 그리다 - 사랑을 부르는 배종훈의 여행 그림 이야기
배종훈 지음 / 꿈의지도 / 201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산업사회가 되면서 개인소득수준이 높아짐으로써 우물안 개구리의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한계를 인지해서 더 넣은 세상과 마주하고자 밖으로 밖으로 나갔던 시대가 본격적으로 대두된 시기가 90년대라 생각되는데요.

그 시기를 지나 지금의 위치에 있기까지 수많은 여행자분들이 전 세계를 누비면서 남겨온 발자취. 즉, 여행기 중에서 이 책과 같이 그림으로 남겨서 기록을 한 사례는 저는 처음 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카메라가 대중화되면서 사진을 통한 기록들의 홍수 속에서 직접 그린 스케치 그림을 통한 생생한 유럽의 모습은 사진으로 보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아날로그적인 풍취가 느껴져서 저 개인적으로 감성적으로 나쁘지 않은 느낌이었습니다.

여행은 나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의 중요한 일부이기에 각자의 방식으로 여행의 묘미를 즐기는 것이 가능하며 각자의 방식으로 낯선 경험의 즐거움에 흠뻑 빠져들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인생에 한 번은 갈 준비를 하고 있는 유럽을 스케치 삽화로 먼저 만나본 풍경이 생생합니다.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것이 인간의 삶이다. 하루, 한순간을 소중히 살아야 한다고 늘 말하지만 우리는 무한한 시간을 사는 것처럼 일상의 시간을 흘려보낸다. 하지만 여행의 시간만큼은 1초도 그냥 보내지 않으려 애쓴다. 시간의 소중함을 알기 위해서라도 여행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유럽을 그리다, 배종훈, p42>

자기 성찰의 방법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는데요. 그중에 하나가 여행이 있다고 합니다. You가 아닌 My를 위한 여행, We가 아닌 Me를 위한 여행이 필요합니다.

여행은 언제나 내게 후유증 없는, 완벽하고 강력한 진통제이자 판타지를 경험하게 하는 마법의 약이다.

<유럽을 그리다, 배종훈, p196>

그 마법의 약을 원 없이 먹어보고 싶습니다. 현실은 여기에 있지만...

끝은 끝이 아니라 언제나 또 다른 시작과 맞물려 있다는 것을. 여행할 이유도, 사랑할 이유도, 끝과 시작이 맞물린 곳에서 피어나기 마련이니까. 그러므로 내 생의 가장 눈부신 날은 아직 오지 않았고, 여행도 사랑도 아직 아무것도 끝나지 않았다.

<유럽을 그리다, 배종훈, p244>

인생에서 나를 찾는 여행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그 무언가를 찾기 위해 아직도 우리들은 물리적인 여행을 통해서 정신을 혹사 시키거나 육체를 혹사 시켜서 찾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답은 없습니다.

인생은 주관식이라 합니다.

4지 선다형 5지 선다형의 객관식에 젖어들어있는 우리들에게 백지의 주관식 답지는 본인들이 써 내려가야 하는 내용들이기에 그 내용들을 채워가는 것이 여행이라 생각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테라오 겐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2월
평점 :
품절


경제경영서를 읽으면서 느끼는 여러 공통점들 중 이 책에서는 한 가지가 해당될 것 같은데요. '도전정신' 무에서 유를 이루기 위한 '도전정신'이 아닐까 여겨집니다.


테라오 겐, 발뮤다(Balmuda)의 창립자이자 발명가인데요. 저는 예전에 발뮤다 토스터기를 통해서 약간은 인지하고 있는 브랜드였는데요. 토스트기 가격이 그 당시 가격으로 좀 비싼 느낌이었는데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니 역시나 비싸더군요.


발뮤다 창업주로서의 이야기가 드라마틱 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어머니의 보험금으로 떠난 1년여의 여행에서의 경험과 10여 년간의 밴드 생활에서의 독특한 이력이 여느 CEO가 걸어온 보통의 길과는 다른 길을 가는 CEO입니다.

지중해 연안을 1년여 여행을 홀로 여행을 떠났을 때 그것도 17살의 나이에 실행에 옮기는 실행력과 도전정신 앞에 과연 나 자신은 그렇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자 자신의 무모해 보일 정도의 무지를 바탕으로 일단 부딪히고 행동하는 '추진력'이 결국은 빛을 내개 하는 원동력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또한 끊임없는 도전의 이면에는 '간절함'이 바탕을 이루고 있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간절함'이야말로 도전을 하면서도 멈추지 않고 계속 이어갈 수 있는 힘이라 여겨집니다.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은 채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하기란 불가능하다.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테라오 겐, p12>

생각의 전환이란? 혁신적인 생각이란? 하나하나 시행착오를 거쳐서 발견되고 만들어지는 것 같습니다. 시행착오를 겪기 위해서는 먼저 시도해야 되고 행동해야 됩니다.

어떤 장소나 집단에 정착해서 '여기가 내가 있을 곳'이라고 생각하는 게 틀렸던 건지도 모른다. 변화가 많고 불안정해도 여행이,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는 인생이, 우리의 자리인 것이다. 오히려 소속이나 직업 같은 것들이야말로 불안정한 것이 아닌가? 몸뚱이 하나와 발을 딛고 서 있을 지면만 있다면 인간은 얼마든지 살아갈 수 있다.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테라오 겐, p127>

저에게도 힘을 주는 글귀들입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도전하지 않고 안주하게 되는 순간, 세상과 타협해야 되고 수긍해야 되기에 멈추지 말자!

인생은 스스로 개척하는 것이다. 언제나, 누구나, 그 가능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내가 가진 것이라는 아무것도 바꿀 수 없다는 건 틀린 생각이다. 아무리 내게 불리한 상황이라 해도 역전할 기회는 늘 있다. 할 수 없을 때도 있지만, 할 수 있을 때도 있다. 그리고 나는 내 인생 전부를 걸었을 때에야 비로소 역전할 수 있었다.

<가자, 어디에도 없었던 방법으로, 테라오 겐, p287>

어떤 일을 하든 인생을 걸 정도로 간절함으로 해야 된다는 겁니다.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고 성공의 지름길에 가까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딱딱한 경영서의 이론들과 무관하게 저자는 간절함으로 자가 자신만의 인생의 성공신화를 계속 갱신해 가고 있습니다. 그런 저자의 가치관을 응원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한수 배워갑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 제공 도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필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 서울대학교 최고의 ‘죽음’ 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1
유성호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누구나 한 번은 인간의 삶 속에서 마지막에 예외 없이 필수 코스로 거쳐야 되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렵고 딱딱하고 무거운 주제에 법의학자 시선으로 바라본 죽음에 대한 지침서, 죽음 앞에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소중한 내용들이 펼쳐져 있습니다.

의사의 직업은 아픈 사람을 살리는 것에 있는 반면에 저자의 직업인 법의학자는 죽은 자의 죽음의 원인을 밝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로 인해서 매주 겪게되는 죽은 자와의 만남이 직업적인 사명의식과 더불어 죽음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하기 위한 교육 전파 수단으로써 책을 쓰게 된 이유라고도 합니다.

죽음에 대한 강의가 한때는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졌지만 인식의 변화와 학술적인 죽음 강의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대두되면서 20대의 죽음의 강의와 60대의 죽음의 강의가 서로 다른 시각으로 해석되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낳는다는 것입니다.

어쩔 수 없이 맞이해야 된다면 준비하고 '오늘'의 주어진 삶을 후회 없이 사는 것이 진정한 삶이라 여겨집니다. 죽음 앞에 초연해질 수 있는 분들이 과연 몇 명이나 있을까요? 죽음 이후의 또 따른 세계에 대한 믿음으로 신을 찾는 것이 또 하나의 선택이 아닐는지요.

1부 죽어야 만날 수 있는 남자 이야기에서는 우리나라 법의학과 법의학자의 히스토리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으며 더불어 저자의 히스토리에 대해서도 말하고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죽음을 통한 삶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결코 알 수 없는 어둡고 모호한 죽음이 아닌, 우리의 일상을 함께하는 죽음 그 자체를 냉정하게 바라보는 과정을 통해

그로부터 우리의 '오늘'이 갖는 의미를 새롭게 찾아보고자 하는 것이다.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유성호, p21>

2부 우리는 왜 죽는가에서는 죽음에 대한 히스토리에 대해 인문학적 히스토리에 더해서 생명의 원천적인 이론과 과학적인 토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죽음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서 다른 형태의 의미를 부여받는다.

그래서 사실상 한 시대의 문화와 종교의 백그라운드를 이루고 있는 것이

죽음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유성호, p114>

3뷰 죽음을 공부해야 하는 이유는 한 번뿐인 삶이기 때문이다. 종교적으로는 영원한 삶과 사후에 또 다른 삶이 있을지언정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는 삶이기에 지금의 삶에 대해서 후회 없이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100명의 사람이 있다면 100가지의 삶이 있고 100가지의 죽음이 있는 것이다.

나만의 고유성은 죽음에서도 발휘되어야 하지 않을까?

<나는 매주 시체를 보러 간다, 유성호, p246>

지금 현재의 위치에서 삶에 100% 행복하고 만족하면서 사는 분들은 몇 분이나 계실까요? 물질적인 풍요가 행복의 전부가 아니듯 죽음 앞에 소설가 이문구 작가의 말처럼 "나는 이 세상 여한 없이 살다 간다."라고 말할 수 있는 분들이 얼마나 있을까요? 죽음에 대한 새로운 통찰력을 갖게끔 하는 정말로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지금의 20대 분들에게 사심 없이 추천하고 싶군요.

<본 서평은 출판사 제공 도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필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대한민국이 엄선한 100대 명산 - 수필로 읽어가는 산행기
김무홍 지음 / 지식과감성# / 2019년 2월
평점 :
절판


우리나라의 국토의 70%가 산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니 100대 명산이라는 글귀와 수필 형식의 산행기라는 내용에 이끌려 읽게 되었는데요.

전국 4,440개의 산 중에서 100개만 추려서 산행한 수필집 형태이나 지역별 목차, 계절별 작가 권장 산행지, 명산 선정 사유를 기술한 내용에서 저자의 산에 대한 지식의 깊이를 가늠할 수 있어서 심히 놀란 측면이 많았습니다.

산에 대한 역사적 유래, 등산 코스에 대한 설명, 해당 산에 대한 사건, 사고에 대한 정보를 나열하는 깊이가 하나의 백과사전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정보량이 많다 보니 500페이지가 넘는 페이지와 일반 경제경영서 책보다 큰 표면적, 그리고 거의 2배 가까이 되는 책 가격으로 인해서 부담스럽긴 하지만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면 필수로 읽어보거나 소장해야 되는 책일 것 같습니다.

비록 수필 형식으로 쓰여 있어서 가볍게 읽기에 무리가 없어서 등산 코스 하기에 좋은 참조 자료로써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등산의 매력은 당연히 등산의 묘미도 있지만 등산 후 먹는 해당 명산 근처의 먹거리에 대한 설명은 좀 부족해서 아쉬운 것 같습니다. 어쨌든 산행기에 대한 내용이다 보니 산행별 등산에 대한 등산 코스 지도 첨부는 저자의 등산 루트에 대한 가독성은 최고인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100대 명산 등산 코스 중에 제가 등반한 싼 목록을 보니 관악산, 도봉산, 마니산, 북한산, 설악산, 무등산, 한라산 등 포함되어 있네요.

마니산 <인천광역시 강화군>

단군시조의 전설이 간직된 산으로 역사, 문화적 가치가 있다. 사적인 참성단, 함허둥천, 삼랑산성이 있다. 많은 보물을 보존하고 있는 정수사 및 전등사등이 있으며, 전국체전의 성화를 채화하는 장소이기도 하다.

<대한민국이 엄선한 100대 명산, 김무홍, p26>

등반하면서 수많은 계단의 향연을 기억합니다. 서울 근교라 강화도 근처 회사 워크숍을 겸해서 단체 등반했던 기억이 떠오 르네요. 산행 코스가 완만하다 보니 낙오자 없이 모두 완등한 추억이 있네요.

한라산 <제주도>

남한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 3대 명산의 하나로 산머루에는 분화구인 백록담이 있고 1,800여 종의 식물과 울창한 자연림 등 고산식물의 보고이다. 백록담, 탐라계곡, 안덕계곡, 왕관릉, 성판암, 천지연 등이 유명하다.

<대한민국이 엄선한 100대 명산, 김무홍, p39>

선택된 자만이 백록담의 호수를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은듯합니다. 저는 선택되지 않았는지 물 안개로 인해서 변변한 백록담은 커녕 안개구름만 실컷 보고 내려온 기억이 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VIP 컨설팅
김상수 지음 / 지식과감성# / 2018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은 FC(Financial Consultant) 대중적으로는 '자산관리사'로 통치되는 분들의 VIP(Very Important Person) '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영업하시는 분들에게 도움 될 만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렇다고 일반인들에게 범접의 영역의 아니고 컨설턴트 업무 특성상 고객의 요구 사항에 대한 자산관리의 모든 부분에 대한 역량을 갖추기 위한 정보 및 방법, 사례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FC를 직업으로 염두에 두고 계시거나 현직에 계시는 분들에게는 한 번쯤은 읽어 봐야 될 내용들로 채워져 있고 저를 포함한 일반 서민들에게는 자산관리의 전체적인 시각과 안목을 가질 수 있는 내용들이 많아서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 단, 전문용어와 통계자료를 많이 인용되다 보니 이해의 폭은 글을 읽는 분들의 취향에 맞게 넘기셔도 무방하나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키워드에 대해서는 유심히 읽어보시는 게 좋을듯합니다.

제1장 VIP 컨설팅의 필요성

VIP 컨설팅 특성화 전략은 영업의 선순환을 불러온다

VIP 영업의 성공사례는 핵분열보다도 빨리 전파된다

우량 FC 자발적 도입 가능:CIS 등

<VIP 컨설팅, 김상수, p63-66>

일방적인 FC 영업의 한계에 대해서 필수로 VIP 영업을 해야 된다는 내용으로 수치상 비교를 해봐도 장점이 월등하기에 필요성이 높다고 여겨집니다.

제2장 VIP 컨설팅 사례

법인세 절세를 위한 부설연구소/연구전담부서 설립 및 운영(R&D지원제도)

<VIP 컨설팅, 김상수, p241-252>

연구소에 몸담고 있다 보니 이번 장의 실무적으로는 가장 도움이 많이 된 것 같습니다. 일부는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었으나 부설연구소에 대한 한 번에 정리된 내용 파악하는 더없이 좋았습니다.

제2장 VIP 컨설팅 사례

100 세 시대의 자산관리

<VIP 컨설팅, 김상수, p370-374>

책에서 행복한 노후생활은 잘 먹고 잘 사는 것으로 요약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 장의 노후준비를 해야 되는 나이의 저에게는 제일 도움이 많이 되는 페이지인 것 같습니다.

읽으실 때 주의점은 여느 책과 다르게 타깃층이 뚜렷하다 보니 읽는 독자층과의 괴리감은 감안하셔서 읽고 재해석하셔야 됩니다. 즉, 종신보험 120억 원 가입 사례의 경우 일반 서민과의 가입 금액 단위가 틀리기 때문에 가입 사례의 특징과 방법론에 대해서 아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 제공 도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필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