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심판이 목전이다. 정치상황 나라 안팎의 상황이 뒤숭숭해서인지 책도 별로 재미없고, 재미있는 책도 많이 안나오는 것 같다. 먹고살기 바쁠수록 시간을 쪼개서 자기에게 맞는 책을 조금이라도 읽는 지혜가 필요할 때다. 각설하고, 때가 이래서인지 과거 대통령을 다룬 작품과 그를 소재로 한 사회과학서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아무래도 여론조사 1위를 달리는 후보와의 접점이 가장 많아서일텐데, 과거를 비추어 나름의 미래를 판단해보기에는 나쁘지 않은 선택지들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으로 갈무리 해 둔다.

 

<대통령의 말하기>를 출간한 윤태영씨가 노대통령을 소재로 한 <오래된 생각>이란 '소설'을 발표했다. 또 그를 다룬 <대통령의 소풍>이나 몇 개월전 문재인씨가 트위터에서 언급한 이명행 작가의 <대통령의 골방>역시 노 대통령을 소재로 한 문학들이다. 다만, <오래된 생각>은 대통령을 보좌했던 작가의 경험이 녹아있기에 자신있게 '팩션'이라고 홍보하고 있으니 저자의 자신감을 한 번 믿어볼 만 하다.

 

나라가 많이 어수선하다. 다음 대통령이 누가 되어도 IMF 위기를 능가하는 현 상황을 타개해 나가기란 조금도 녹록치 않을 것이다. 광장의 이방인들이여, 이제 태극기는 그만 흔들어라. 그런다고 대다수 국민의 마음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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