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미오시스 (Semiosis) 는 기호현상, 기호작용, 기호론등을 칭하는 용어라고 한다. 즉, 기호학에 관련한 학문이라는 것. 한국외국어대학교 산하에 있는 '세미오시스 연구센터'에서 2013년 5월에 세미오시스 학술총서와 번역총서를 각각 내놓았다. HK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생긴 세미오시스 연구센터는 2011년 2월 출범한 인문학술연구센터다. 센터가 출범하고 그간 누적된 연구성과들을 한데 묶어 낸 책 두권이 동시에 나왔다. <감정의 코드 감정의 해석>과 <이미지, 문자, 해석>이다. 이 센터의 책들도 건국대학교의 '몸문화연구소'처럼 외적인 결실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된다. 이미 나온 연구서와 번역서 자체가 묵직하기 때문에 앞으로가 더 기대해 볼 수 있겠다. 개인적으로는 문화나 사회학적 기호론에 대한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번역서로는 기호학 연구집단 답게 <퍼스 기호학의 이해>가 선정됐다. 나남에서 나온 <퍼스의 기호학>과 함께 보면 좋을 듯 하다. 2014년 7월과 9월에 각각 '내러티브' 편이 추가됐고 2013년 5월에는 외국어와 번역서가 혼합된 연구총서도 발간됐고 2015년 2016년에 시리즈가 끊이지 않고 '내러티브'와 관련된 연구서가 출간됐다. 번역총서도 2016년 9월 현재 5종이 출간돼 있다. 주로 퍼스 기호학에 주안점이 맞춰진 듯 하다.

 

 

 

 

 

 

 

 

[세미오시스 연구총서]

 

 

 

 

 

 

 

 

[세미오시스 번역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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