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노벨문학상은 프랑스 작가 파트리크 모디아노 (Patrick Modiano) 에게 돌아갔다. 심사 초반 비유럽권 작가인 응구기 와 시옹오나 하루키가 유력하다는 보도등이 있었으나 이를 일거에 불식하고 유럽권 작가에게 덥썩 노벨상을 안겼다.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도 제목으로만 알고 있었지 독파를 하지는 못한 작품이다. 국내에 출간된 작품들의 면면을 보니 이번 노벨문학상의 최대 수혜자는 문학동네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의 작품만 7종을 출간했기 때문이다. 그간 출간되지 못했던 작품도 두어 작품 쯤 더 출간 될 기대를 갖고 있다. 그의 작품을 출간한 출판사들은 바로 띠지 인쇄에 돌입했을 것으로 본다. 민음사, 들녘은 다음 시즌을 노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허허허. 이 참에 세계문학으로도 나온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나 취사선택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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