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에서 꽤 산뜻한 시리즈가 나와있었는데 몰랐다. 이런 불찰이. 우석훈이 쓴 <솔로계급의 경제학>이 나온 걸 보고서 부랴부랴 시리지의 정체를 찾아봤다. 조효제, 김수행, 장회익, 나간채의 책이 나란히 출간 돼 있는 걸 보고 범상치 않은 시리즈라 직감했다. 그래서 소개한다. '청년지성 총서' 라고 이름이 붙은 만큼 대딩과 새내기 직딩들이 읽어 볼만한 책들로 구성이 됐다. 그렇다고 으쌰으쌰 운동하자는 건 아니고 교양 좀 쌓고 살자 뭐 이런거 같다. 새로나온 우석훈 저작의 경우에는 <결혼 불능 세대>와 맥이 닿아있으니 상보적 독서를 해도 좋을 것이다. 조효제의 <인권을 찾아서>는 그의 다른 저작인 <인권의 풍경>을 읽었다면 굳이... 뭐 읽어도 좋다. 더 나올 모양인데 양질의 시리즈로 위용을 갖추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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