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말 부터 알마에서 나오고 있는 '과학과 사회' 시리즈를 한 번 정리해 본다. 아주 경량화 된 책이지만 내용은 경량이 아니다. 적어도 중량이상은 돼 보이는 묵직한 과학의 주제들을 담고 있다.분야도, 생물학, 천문학, 뇌과학, 기후학, 언어학, 의학, 유전학 등등 가리지 않고 과학적 주제와 결합되어 있으면 무엇이든 그 주제와 과학 사이로 넘나든다. '과학과 사회'라는 시리즈 이름의 취지를 잘 살리고 있는 것이다. <기후 예고된 재앙>과 <언어의 기원>은 소장 중인데 다른 관심가는 주제가 있으면 몇 권 더 들여놓고 싶다.

